금강산 산행길 중간 중간에서 만나게 되는 판매원들..
남남 북녀라는 말처럼 고운 피부의 미인들이다.
주로 파는 것은 하이네켄 맥주와 과자, 사탕, 금강산 샘물
등등이고 가격은 맥주 사탕이 5달라 선이다.
또 손수건이나 지팡이를 팔기도 한다.
듣는 바로는 하루에 보통 200달러어치 정도 판다고 하는데
북한에선는 꽤나 큰돈이라고 한다.

중간에 기념품점에서 만난 북한의 과자들...
그중 크림 겹과자... 왠지 먹구 싶더라는...

그냥 과자다. 진짜 과자.


박하사탕 영어가 선명하게도 페퍼민트 캔디라는 글자가 보인다.
북한도 영어를 쓰기는 쓰는 건가? 싶더라는...

대체로 포장들이 엉성하다. 북한에서 사온 술은 뚜껑이 부실해서
조금 새는듯 하고.. 또 술 병 밖으로 술냄새가 베어 나온다.
마땅히 사온건 몇개 안된다는 ^^ 술몇병..빼곤
  
백령도를 오가면서 배는 정말 평생 탈걸 탄것 같네요. 왕복 9시간에... 유람선도 40분 정도 타고...
그래도 기회가 되면 다시 가보구 싶은 백령도... 다음엔 꼭 팔뚝만한 우럭을 낚으러 두무진에 다시
가야 겠다. ^0^


  

지구는 안심해도되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people : 2004. 8. 23. 23:14
지구를 지켜라.
동쓰~

철쓰~

명쓰~
크로스 -x-



  

노을지는 양지에서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people : 2004. 8. 22. 17:08
토요일의 하늘은 마치 신이 거칠게 놀린 붓으로 그린 유화 같은 하늘 이었다.
그 하늘 밑에 서면 누구라도그 그림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토요일 양지 리조트에서...
폼 잔뜩 잡은 세남자 - -ㅇ
  


저 달리기 모습은 내가 보고도 배꼽이 빠지도록 웃었다. - -ㅋ 어릴때 누군가가 빨리 달리려면
손바닥을 펴서 공기의 저항을 줄여야 한다고 누가 그랬던가... 아마도 그게 머릿속에 남았던가?
하여튼... 내가 날보고 이렇게 웃기기는...하튼 달리고 씨름에다, 기마전에선 말노릇하고...
갔다와서 온몸이 욱씬 거리더라는 ...짧은 만남이었지만같이 즐거웠던 시간들이어서 오랫 동안
금강산의 풍경과 함께 기억에 남을것 같다.
아... 그리고 광각의 뽐뿌도 다가온다... - -ㅋ
  

[백령도] 콩돌해안에서 셀프샷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4. 8. 16. 23:51

물에서 놀다보면 손가락에 걸리는
해초로 수염 붙이고~ 셀프~ - -v
면도를 한달 안하면 저만큼 수염이날까?
수염 멋지게 나는 사람이 가끔 부럽다는...
^____^

  

[백령도] 바다 낚시편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4. 8. 15. 23:12
이번 편은 백령도 낚시편입니다. ^^
낚시를 원래 제가 했었냐면? 사실 첨 입니다. - -ㅋ
릴도 첨 만져 보구 미끼도 첨 껴보구...
근데 이 어설픈 강태공의 낚시 바늘에도 줄줄이
걸려 올라 오는 우럭이며 놀래미며 장어 까지 - -ㅋ
뭐 갯바위에서 바다 앞에다 휙 던져 잡다 보니
큰녀석들은 몇마리 못건졌어도 그래도 마릿수는
끝도 없이 올라 온다.
어디 멀리 나가서 한 낚시도 아니고 그냥 선착장에서 배기다리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던진 낚시대에도...

바보같은 녀석들이 걸려 오고.

고수인듯 보이는 아저씨의 방파제에서의 밤낚시에는
꽤나 큰것들이 걸려 올라와 부러움만 가득 ^^


밤에도 이녀석들 말고 꽤 잡았다 뽈락, 장어등등...
뭐 회뜨는 법도 모르고 뭔가 해먹을 준비도 안해서
살아 있는 것들은 놔주고. 이미 죽어 가고 있는것들은
옆집에서 소금 구이 해먹구 있기에 줘 버리고 ^^
낚시 한번 하구 왔더니 이젠 낚시대까지 뽐뿌 받는다 - -ㅋ
여름 다 가기 전에 낚시한번 하러 가야 하는데 ^^
회뜨는 법두 얼추 배웠겠다. ^^;



  

[금강산] 도올 강연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4. 8. 14. 18:37

금강산 수련회중 행사 일정으로 듣게된 도올의 강연
말을 어찌나 잘하는지... 근데도 나는 자다 깨다를 반복 했다. - -ㅋ
도올을 비롯해서 사장단.. 임원들을 볼때마다 느껴지는건
성공한 사람들(뭐. 속세의 성공의 기준이지만...)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라면
어떤일이던 최선을 다한다는거다. 대충할꺼라면 아예 안할 지언정...
운동을 할때도, 등산을 할때도, 누군가가 노래를 시켰거나, 춤을 추라고 했을때도
할꺼라면 확실하게 한다.
남들보다 잘해서 하는게 아니라 자기에게 주어진일이기 때문이다.

  







두무진에서 만난 강태공들... 백령도는 참 다양한 물고기들이 손쉽게 잡힌다. 낚시 초짜인 sarada역시 우럭이며 놀래미를 줄줄이 낚아 올릴 만큼... ^^;

쨍쨍 내리 쬐는 햇빛이 따갑지만 맑은 그리고 시원한 바닷물과 조개가 총총히 밖힌 갯바위를 드나드는 바닷물은 정말 여름을 좋아 하지 않을 수없게 한다.


살이 바알갛게 익어 가기 시작한다. 아마 백령도에서 탄 살은 두무진에서 한두시간만에 탄 살때문...
이젠 제법 전속 모델의 진가를 나타 낸다. ^^;
백령도 두무진은 크게 유람선을 타고 두무진 절벽을 밖에서 보는 40여분간의 관광과 섬 내부의 산책로(?)를 통한 코스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유람선 보다 섬내부의 코스가 더 마음에 든다. 가파르지만 풍경 풍경들이 너무나 좋다.




어디서 사진을 찍더라도 시원한 풍경들... 제주도의 번잡함도 없고 인적도 그다지 많지 않다. 성수기임에도 불구 하고... 이렇게 둘이서 사진을 찍느라 삼각대를 세우고 타이머를 돌려도 그사이에 지나 가는 사람이 없다. ^^;

시원한 절벽와 푸르른 풀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백령도의 두무진을 그런 곳이다.
다음편에 계속....
* 여행 테마를 새로 만들었네요. 사실 여행을 그다지 많이 다니는 편은 아닌데 아무래도 따로 만들어 두는게 정리 하는데 도움이 될껏 같아서요. 최근의 것들정도 부터만 테마를 옴겨서 정리 해야 할까봐요. ^^ 백령도와 금강산은 서로 번갈아 가며 올려야 할껏 같네요. 그럼 다음 편에 계속~ ^^








윤종신 / 바다 이야기
  
사실 통제가 심해서 사진을 찍기도 쉽지 않았지만.
사진을 찍히는것도 매번 어색한지라... 제사진은 몇장안되는데
그중 온정각 앞 전 정 회장님 추모 기념비 앞에서 추모식후 사진 한장~
이동중 계속 보이는 인민군들에게
사진 잘 못 찍다 걸리면 손에 들고 있던 빨간 깃발을 들어
차량이 모두 통제 되면서
사진을 찍은 사진기는 압수 당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 북한의 진짜 풍경들은 몇장 못 찍어왔습니다.
하지만 조용하고 따뜻한 느낌의 장소였습니다.
북한과 우리나라 크게 다르지도 않고 통일 전망대에서 차량으로는
고작 30분 거리에 있는데...
아쉽게도 오고 가는게 이렇게 쉽지 않군요.
개성 관광도 진행 중이라고 하니
이렇게라도 왕래가 계속 되다보면
결국을 통일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