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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24
  2. 2009.10.16 스크림 4
  3. 2009.07.30 동대문 팔보 완자
  4. 2009.07.26 꽤 괜찮은 이태리 식당 2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cook & food : 2011. 11. 24. 01:21


요새 코엑스 자주 가네요. 빵 과자 쇼, 푸드쇼, 내일은 카페쇼 보러 또 가구요.

가을이라 맛난 박람회가 많은가봐요.

최근 포스팅도 뜸했는데 먹는 사진 올려 봅니다. ㅎ

푸드쇼에 학생 출품작인데 이쁘더라구요. 한식이라는데... 양식 같이 표현했네요





이건 소민이랑 얼마전 낮에 해먹은 짜장밥 ㅋ

돼지고기 볶다 양파 양배추 야채들 잔뜩 넣고 짜장 분말 물에 푼거 넣고 끓이는동안 후라이 한장 해서 소민이량 얌얌.

얼마전 아버지가 텃밭서 뽑아온 무가 몇 상자나 되서. 적양배추랑 피클 만들었더니 색이 너무 이쁘네요. 다만 걱정은 소민이가

옷에 묻히면 안질듯 싶을 정도로 ㅋ 단무지 좋아 하는 두딸이라 피클도 잘 먹네요.

  

스크림

Posted by sarada~ Photo works/photograph : 2009. 10. 16. 10:40


누가

그를

비명

지르도록

만들었는가









  

동대문 팔보 완자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cook & food : 2009. 7. 30. 14:02

장점 중식이라는 선입견의 느끼함이 없다. 맛있다.
단점 비싸다. 타 요리에 비해 월등한 재료 라고는 할 수 없는데 5만원대의 가격은...좀


완자다 만두나 ~~포가 아닌 그래서 인지 껍질도 돼지 고기 다진거라고 하네요.



잘 부숴트려 섞어 먹으면 됩니다. 재료는 팔보채 재료나 뭐... 비슷하지만 이편이 더 담백하네요.

  

꽤 괜찮은 이태리 식당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cook & food : 2009. 7. 26. 21:43

 디자인을 전공 한 사람들은 입에 영어를 달고 살지요. 유창한 영어가 아니라 어찌 보면 조잡한중학교 수준의 영어들을 줄줄이

섞어 말합니다. "이 컬러 바레이션은 이런 제품에서 잘 컨비네이션이 안돼니까 모던한쪽 보단 클래식한 매트리얼로 올드한쪽하고

젊은쪽이 모두 케어 되는 그런 디자인으로 해보지" 쯤의 대화가 항상 오가죠. 물론 한글로 다 통하는 이야기들이죠 ^^ "색조합이

잘 안어울리니까 현대적 보단 옛스런 느낌의 재질로 노년층과 젊은층을 모두 다 아우르는 그런 디자인을 해보지라고..."식으로...


 이거 별로 안좋은거 알지만 이런 대화를 해야 디자인 하는 사람처럼 보이는지 저도 이런 대화에 익숙해 져 있음에도 레스토랑

이라는 단어는 참 입에 안 붙네요. 식당이라는 단어가 오히려 더 정감있는건 밥이라는게 정감과 정성이 들어 가야 하다 보니

있어 보이는 것 보단 있는게 더 중요시 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산본에 식당을은 주로 가족 단위 고기집 횟집등이 많은데 파스타랑 피자를 요리라고 불러도 될만한 식당이 하나 새로

생겼더군요. 몇몇 산본 시내의 파스타집을 가보고 헛 웃음만 짓고 나왔는데 이곳은 그래도 기본은 충실한 식당이라 앞으로

자주 찾을 것 같네요.


스파게티와 피자라는 간판과 일본에서 주로 많이 쓰이는 망입유리 도어에 빈티지하게 빛바랜 도어 손잡이가 매력적이라 
들어 갔습니다. 가게 이름은 보지도 않았네요. ^^; 다만 산본 시내 파파로티 번 매장 옆집입니다. 


가게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 초보 서버가 주문을 다 기억하지 못해 몇번 학인하는등 작을 실수가 있었지만  저는 속으로만
생각 했는데 와이프가 그래더 귀엽게 생겨서 이뻐서 봐준다고 저한데 말하더군요. ^^


좋아 하는 샐러드인 모짜렐라와 토마토가 곁들여진 샐러드인데 사실 순두부처럼 약간 질척한 모짜렐라와 물기많은 토마토의
식감을 좋아 하는데 치즈와 토마토는 사실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짭조름한 소스와 아삭한 야채 맛으로 먹었습니다.
사실 이정도면 후한 점수 주긴 힘들지만 산본에서라면 이정도라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어요. ^^; 삼청동이나 신사동이 아니니...


바삭하고 동시에 찰기도 있는 도우와 매콤함이 인상적인 디아블로 피자, 살라미 특유의 약간 비릿한 향도 있지만 너무 배부르게
하지 않으면서 맛도 있었습니다.




그외 해산물 크림 종류의 스파게티 한가지도 더 하고 가벼운 하우스 와인과 하이네켄을 같이 했는데 가격대는 산본에선 비싼

가격이죠. 샐러드가 만원 스파게티가 만원이 조금 넘고 피자 가격은 생각이 안나고 하우스 와인이 6000원 하이네켄도 비슷한

가격 이니까요.

하지만 모처럼 인스턴트스러움을 벗어난 스파케티와 피자를 산본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은데 다만 주방이 오픈형이었으면 더 좋을 뻔 했다는 생각도 합니다. 좋은 음식은 사실 시간이 좀

걸리잖아요 햄버거처럼 찍어 내는게 아니니 그러다 보면 시간도 좀 더 걸리고 그 지루함을 줄이는건 오픈형 주방을 구경 하다

보면 왜 그 시간을 이해 할 수 있어서 덜 지루한 것 같더라구요.

음식이라는건 먹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분야라 참 좋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언젠간 그런 식당을 차리고 싶은 마음도

자꾸 드네요. 물론 먹는게 만드는것 보단 훨씬 쉽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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