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아침.....
주말에 캠핑 다녀 왔습니다.
후배 녀석 취미가 캠핑이라... 이불만 하나 들고 따라 갔다 왔네요.
허브 농장에 있는 조그만 캠핑장인데 언덕 넘어가 바다라 새우랑 조개좀 사서
텐트로 돌아와 구워 먹었네요.
캠퍼의 배는 주로 저런가봐요. - -
종일 텐트 치고 종일 요리 하고 종일 먹는게 캥핑이라나요.
제가 잘 못 가르친게.. 꽃꺾는건데... 꽃 몇번 꺾어 줬더니 꽃은 무조건 꺾는건줄 아네요...
그리곤 머리에 꼿아 달라고 가지고 와요 - - 꽃 아야 한다고 해도 이젠 듣지도 않네요.
말 통할때쯤 다시 가르쳐야 할듯...
그나 저나 책은 사놓구 한조각도 못만들어 본 내 케익들. ㅜㅡ
어찌나 잘 웃는지
같이 있기만 해도
같이 웃음이 난다
미운짓 해놓고도
웃음으로 때우는
여우짓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