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ps3를 드디어 질렀습니다.
출시때 부터 맘에는 두었지만 가격이 워낙 고가로 나와서
엄두도 못내다가 ps2가 요새 dvd를 재생을 잘 못하는 바람에
이참에 성능 1000% 업그레이드로 블루레이 재생 까지 가능한 ps3로 갔습니다. - -v
게임기 치고는 목잡고 쓰러질 가격이지만 블루레이 전용 플레이어가 100만원대인것으로만
하더라도 소니가 하드웨어에서는 크게 마진을 두고 있진 않지 않나 싶네요.
(그렇다면 게임이 쏟아져 나와야 하는데 엑박 360 보다 출시가 늦어서 게임도 좀 적은편이지만 --)
아무튼 기존 ps2가 초기 게임 위주에 가끔 오디오 재생 그리고 후반엔 dvd 플레이어로 사용 했다면
ps3는 티비와 pc를 연결 하는 중간적 장치로 더 효율적 인것 같습니다.
-게임-
기본적인 게임은 방대한 용량이 재생 가능한 장치이다 보니 게임들도 고선명에
동영상의 양이 늘어 나는 것 같네요. 레지스탕스를 클리어 하고 온라인 플레이를 즐기는데
사실감 있는 그래픽에 사운드효과가 게임 내내 깜짝 깜짝 놀라게 하네요.
예전에 호러 게임 령 할때 와 비슷 한 느낌 ^^: 령이 ps3로 나오면 정말 무서워서
못할 것 같더라구요. ^^;
거기다 무료로 즐기는 온라인은 무선 공유기(이번에 같이 구입 IP TIME G504)를 통해서
그다지 큰 렉 없이플레이가 가능 하고 접속 방식등이 개선 되어 좋더라구요
엑박의 경우 온라인은 유료가 많다던데 소니는 그런건 없는데 유료 아이템은 구입 하도록
만들어 놓은 시스템은 있더군요. 한국식 온라인 게임을 벤치 마킹 했는지도...
다만 아직 타이틀의 갯수가 턱 없이 부족 합니다.
PS2가 엑박과 경쟁 할때 훨씬 저사양 이었음에도 수 많은 킬러 타이틀이 독점으로
존재 했기때문에 가능 했는데 위닝 같은 께임들 마저PS3가 늦어지면서
엑박이 같이 나오는 마당에 헤일로3 기어스 오브 워등 플스가 가지지 못한
타이틀 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게임타이틀의 확보가 시급 하겠더군요.
물론 1년 늦은 시점이라는걸 감안 해야 겠지만.
그래고 데모가 나온 그란 5 같은 타이틀 만으로도 출시와 동시에 하드웨어의판매도
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자동차 게임에서 그란4가 아직도 어색하지 않은데
그보다 더 뛰어나고 라이센스도 풍부한 그란 5가 나오니.... 휴~
타이틀의 부족을 어느정도 커버 해주는 것 그건 온라인 다운로드 게임들이 있더군요.
다소 저렴(?)한 가격에 온라인으로 바로 다운 받아 멀티 게임을 하거나 하는
종류들... 그리고 미션을 수행 하면 추가로 동영상이나 스틸컷을 추가로 제공 하는군요.
무료 데모인 피파08도 간단히 멘유 AC 밀란등의 몇 팀을 골라서 전반전 께임을
할수 있는데 맛보기로는 충분 하네요.
헤븐리 스워드는 그 그래픽이... 디즈니 에니메이션 급이며.
아동용 유료 게임 부쿠부쿠 (맞나?)는예술성 마저 느껴지는 에니메이션 게임 입니다.
다만 아동용 치곤 어른도 어렵더군요 - -
그리고 철권5 온라인 2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동전을 탑으로 쌓아 놓고
하던 그 게임을 무한히 전세계 대전자들과 즐기는 즐거움. ^^
사실 그전에 철권 타이틀을 사지 않은건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였는데
이젠같이 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서 게임을 못하는 일은 없더군요.
아무튼 게임에서도 PS2와는 이미 비교가 불가능 하더군요.
아직 PS2게임들을 돌려 보진 않았습니다. ^^ 온라인과 신규 게임들을 먼저 하느라..
나중에 이부분은 추가로~^^;
-웹브라우져-
PS3를 이용한 인터넷 검색 기능은 PC와 견줄 수는 없지만 70% 이상의 능력은 발휘 합니다.
단점 먼저 말하면 글자체가 좀 작아 가까이서 읽어야 하는 점과 가상 키보드의 조작성인데
그런 단점을 감안 하더라도 가벼운 검색은 물론이고 (키보드는 무선 키보드를 USB로 장착 가능)
아래 사진 처럼 사진을 좋아 하는 저처럼 사진 동호회 사진들을
큰 화면으로 슬라이드 쇼 하듯 볼 수 있는건 정말 좋더군요. 아래는 레이소다의 페이지 입니다.
간단한 조작으로 사진을 넘기면서 볼 수 있어서 사진은 앞으로 티비를 통해서 볼 듯 합니다.
플러그 인들이 썩 잘 인식 되는 편은 아니어서 동영상은 잘 안되더군요.
그런이유로 70점 정도가 적당 할듯... 하지만 업데이트를 통해서 PS3가 계속 진화 한다고 생각하면
동영상 플러그 인들 같은 것도 언젠간 될지도. ^^;
-멀티미디어 재생-
오디오의 기능을 대신할수 있는 기능은 PC 하드의 파일들을 윈도우 미디어를 사용한 공유를 통해서
바로 티비에서 재생 하는 거죠. 티비의 HDMI 단자와 PS3의 HDMI 단자를 통해
신호를 주고 받으면서 무손실에 가까운 디지털 영상 음향 신호를 주고 받아서
MP3를 재생 합니다. 다양한 오디오 기능이 있고 또 PC에 저장된 사진들을 슬라이드 쇼 할때
재생 할수도 있습니다.
재생중에 다른 조작이 가능 하다는 것도 장점.
사진의 슬라이드도 만화 같은 재생 부터 노말한 페이드 인 아웃 재생등.
몇가지 타입들이 제공 되어 기본적인 기능만으로도 전자 앨범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합니다.
원래 티비자체도 슬라이드 쇼기능이 있어서 배경 음악과 쇼를 해주었지만 노래도 한정적이고
슬라이드 쇼 타입도 적었는데 이젠 PS3로 가족앨범들을 재생 하는게 더 효과 적이네요.
다만 디빅 파일 재생은 아직 손쉽게 가능 하진 않습니다
리눅스를 PS3에 설치 하여 구동 하거나 PS3가 읽을수 있는 포맷인 MP4 방식으로
변환을 하여 재생 하면 되지만 불편한 방법들이고 화질 저하가 있다면 굳이 그렇게 보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블루레이 타이틀이 좀더 보급 되는걸 기다리는게 좋을듯 하네요.
DVD 재생도 기존 플스2보다 장점이 보입니다. 빨리 감기등이 좀더 세분화 되서
영상을 찾고 감는 기능이 좋더라구요. ^^ 아직 몇편 못봐서 기능을 다 이해 해진 못하고 있네요.
-기타-
이외에도 티비를 예약 저장 하는 기능을 하기도 하고
PSP를 이용하면 밖에서 집에 돌아 가는 티비를 PS3와 PC를 거쳐 와이파이로 전송 받아
수신 할 수도 있더군요.
물론 제가 PSP가 아닌 NDSL을 가지고 있어서 할 수 있는 기능은 아니지만...
이런 저런 걸 떠나서
돈 값은 하는 장비 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엑박 엘리트가 두배의 하드를 가지고 HDMI 단자를 달고 나와서
경쟁은 또 될 듯 하지만요.
그리고 사고 나니 게임쇼에서 진동기능이 추가된 패드가 발표 되네요 - -
당장 나오는것은 아니고 지금 육축센서 시스템의 패드도 아직은 매력 있네요
물론 진동의 타격감을 못즐기고는 있지만
쓰다 보니 길어 졌네요.
결론은 지름신에 무너진 변명의 글 인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