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book story : 2010. 10. 11. 11:36

올 봄 부터 생긴 비염 덕에 한동안 책 손에 놓았는데 모처럼 한권 읽었네요. 그것도 sf나 코엘류소설이 아닌 소설책을...
빅픽처 사진 좋아 하는 직장인이면 한번 읽어 볼만 합니다. 또 사진이 아니더라도 잠시 자기 꿈을 내려 놓고 현실 속을
달리고 있는 보통 사람들이라면 내용에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을만 하구요.

지금 부터 스포일러 있습니다.

다만 초반의 치정극 내용이 좀 길고 꿈을 이루는 과정은 상대적으로 짧은점이랑. 번역체의 문장이 썩 매끄럽게 느껴 지지
않는 점은 거슬리지만 그래도 나름의 재미는 충분히 준다고 생각 됩니다.

간단한 줄거리 요약을 하면 일상에 묶여 사진의 꿈을 접은 변호사가 우발적으로 저지른 살인으로 모든걸 버리고 도피한 시골마을에서
사진으로 크게 성공 하지만 또다시 모든걸 버리고 떠날수 밖에 없게 내용입니다.

비슷한 류의 다른 매체로는 영화 '태양은 가득히'의 느낌이 좀 나네요. 이 작품도 영화로 나온다고 하는데 어떤 영화가 될지도
궁금하네요. 왠지 책보다 영화가 더 잘 만들었을 것 같은 느낌도 있구요.








빅픽처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지은이 더글라스 케네디 (밝은세상, 2010년)
상세보기


  

영화
아이언맨2 - 괜찮다. 전편의 재미의 85% 수준 그래도 전체적으로 무난한 재미.
                 1편의 재미가 마크 1,2,3 로의 진화 과정이었다면 2편은 그점이 부족 하더군요.
                 미키루크의 진화가 대신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다소 부족 했구요.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역시 모나코 레이싱 경기중 대결 장면.

일드
사무라이 하이스쿨 - 스쿨 액션물? 간단한 줄거리는 400년전 사무라이의 혼이 씌인 보통의 입시생에게
                            일어나는 9부짜리 일드.
                            장르상 다소 유치 하지만 그냥 그냥 볼만 하네요. 전반적으로 유치 해요. ^^
                            개인적으로 약간 유치 한 걸 좋아 하는 경향도 조금 있어서... ㅋ

심야식당 - 잔잔한 옴니버스 타입의 일드 횟수도 좀 짧고 옴니버스 포맷이라 보기 좋네요.
               심야에만 운영 하는 식당에서 음식에 얽힌 추억이나 사연을 풀어 가는 형식의 드라마인데
               재밌네요. 영화 스모크의 느낌도 살짝 있지만 역시 일드는 유치함이 어느 드라마나 양념 처럼 있죠.

만화
플루토 - 꼭 보세요. 데츠카 오사무의 아톰의 한 부분인 지상 최강의 로봇을 몬스터의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가
             재 해석 해서 구성 했네요. 일본은 영화와 드라마는 유치한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만화는 진지한게
             그래서 일본인들이 만화를 더 좋아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실사 스타일의 아톰과 캐릭터를 보는 재미와
             필립 케이딕 류의 소설의 SF 미스터리 풍의 작품들을 좋아 한다면 강추 합니다.

몬스터 - 플루토와 함께 이번에 전질을 구입해서 3번째 다시 봤습니다. 다시 봐도 항상 새롭고 섬뜩 하죠.
             예전 보다 마지막 결론이 좀 허무 하게 느껴지네요. 줄거리는 설명하기도 힘든 스토리죠. ^^ 
             비슷한 장르라면 오멘 + 본아이덴티티 + 하얀거탑 ...  -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끼 -  한국 만화의 재발견. 허영만 스타일의 만화인데 약간 더 젊네요. 
          섬뜩하고, 긴장을 이어 가는 전개와 짜임있는 스토리가 근래의 만화중 최고네요 몬스터와 비교 해도
          밀리지 않습니다. 올여름 영화도 개봉 되네요. 앞으로의 작품도 기되되는 작가네요.
                 
  

마이클 클라이튼의 부고 기사가 아침 신문에 있더라구요.
아주 옛날로 치면 아서 클라크나, HG 웰즈 같은 작가들이 있고 최근으로 치면 마이클 클라이튼이
과학적인 지식이 적절히 녹아있어 빠져 들수 밖에 없는 SF작품을 쓰던 그런 작가 였는데
이젠 다신 그의 작품들을 볼 수 없게 되었나 봅니다. 너무 많은 비밀들을 알고 있어서 외계의
생명체가 데리고 간건 아닌지... 하는 헛헛한 생각만 떠오르네요. 기사 덕분에 최근작인 안드로메다의
위기도 그의 작품인줄 알게 되었네요. 보려고 했던건데 이참에 봐야 겠어요.
요새 다른 SF작가들은 또 어떤 분이 있는지 궁금해지기도 하는군요. 어렸을때 부터 SF소설들은
몇번 씩 되읽고 했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의 상상력 넘치는 글들은 그이름과 함께 영원 할 겁니다.
  
인듀어런스
캐롤라인 알렉산더 저 l 김세중
뜨인돌
별점
책을 표지와 머릿글로 고르는 ... 그런 독자가 바로 접니다. ^^
어쩌면 수박을 속이 빨갛게 잘익었는지 먼저 먹어 본사람들에게 맛은 어떤지 물어 보기보단
초록빛깔과 짙은 검은줄 무늬의 이쁜 간격 동글하면서도 탱탱한 모습 만으로 맛을 짐작 하는
바람에때론 실패한 선택을 하기도 하는 그런 독서를 하기도 하죠.
이번에도 멋진 범선 사진과 금빛이 감도는 책 표지와 제목에 반하고 첫 몇장을 넘겼을때
나오는 책의 주인공들의 실재 프로필 사진, 그리고 '성공 보다 위대한 실패'라는 그 부재에
이끌려 덥석 몇권의 책과 함께 서점에서들고와 버린 그런 책이 바로 인듀어런스 새클턴의
남극 횡단 실패기 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고른책인데 이번엔 절대 한페이지의 실패도 없던
선택 이었네요.
실패는 항상그 투자한 노력에 비례하는 고통과 좌절을 가져다 줍니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만큼 다시 도전할 의지를 꺽게 만드는 힘은 더 무겁기만 합니다.그런데 여기 한남자와 그를
따르는 27명의 사나이들은 진정한 인내, 인듀어런스가 무었인지를 2년에 걸친 남극횡단중의
고립을 통해서 보여줌니다. 그인내는 닥쳐온 실패속에서도 진정한 성공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 하게 합니다.
이 이야기들 이전 벌써 한번의 위대한 실패기가 있었죠. 그이야기는20세기 초 아문젠과 스콧의
도전의 비교를 통해서 한번 극에 달했죠. 노르웨이의 아문젠은 치밀하고 계획적이었으며 때론
냉정한 리더쉽을 통하여 남극을 정복하여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면. 반면 영국의스콧과 그의
대원들은 신사다운 행동과 죽음을 통해서 비록 아문젠에게 패배하였지만영국인들에게는 야만적
이라 폄하한 아문젠 보다 그를 더욱 사랑 하였죠.
그이야기 이후 스콧과 함께 하였던 대원들 그리고 또다른 각각의 이력을 가진 대원들이 새틀턴과
함께남극을 최초로 횡단 하려다. 부빙에 갖혀 그 압력에 배가 부숴지고 펭귄과물개를 잡아 식량
으로 사용하며 2년간 버티고 누구도 해내지 못하리라 생각한 남극해 1000km 고작 6m 짜리 배로
건너 자신의 대원들을 구해 내어 한명의 희생자도 없이 귀한하기 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책은 혹독한 남극의 풍경을 프랭크 헐리의 목숨을 걸고 지켜온 사진과 각각의 대원들의 일기를 바탕
으로 전해 줍니다. 매순간 순간 마다 보여지는 리더의 결단과 희생 그리고 정확한 순간 순간의 판단
그리고 물러서야 할때와 전진해야 할때의 급박한 기로에서의 짧지만 확고한 리더쉽은 대원들의
좌절감을 극복하게 하는 힘이 되어 2년간의 고립 속에서도 힘이 되어 삶의 끈을 놓지 않게 합니다.
결국 모두가 살아서 돌아 오죠. 전쟁중인 조국으로 비록 전쟁 중이었던 관계로 전쟁영웅들에게 밀려
탐험가들의 영웅담은 후일의 평가를 받게 되긴 하지만 많은 대원이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
남았음에도 귀환 후 이른 죽음을 맞기도 했지만 각각의 다양한 또 다른 모험을 나서는 대원들이
많았죠. 그리고 다시 한번 새클턴의 남극 탐험에 따라 나선 많은 대원들의 모습을 몰땐 눈시울이
뜨겁게 달아 오르죠. 마치 읽고 있는 내가 함께한 대원이었던 것 처럼 하지만 그 모험은 새클턴의
심장질환으로 불꽃이 막 붙은 그 순간 꺼져 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그가 1000km를 가로 질러 도착했던 그섬 조지아 섬에 생의 마지막 안식을 취하게 되죠.
인듀어런스 어쩌면 그들을 태우고 간 그 배는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이름 인내라는 그 뜻 처럼... 그리고 새틀턴의 말처럼 죽지 않은면 언젠간 다시 도전 할 기회가
생긴다. 고로 후퇴 할 때를 정확하게 결정 했던 그의 판단 덕에 영하 30도를 오가는 추위 속에서도
죽지 않고 모두 돌아 올 수 있기도 했습니다.
실패.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어떤 광고 문구 처럼 정말 실패는 다시 도전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 겁니다. 망치질과 뜨거운 풀무의 고통이 쇠를 더 단단하게 하듯 실패는 더 멋진 성공을 만드는
요소라는 것을 새클턴과 그의 대원들은 보여 주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인듀어런스 입니다.


  

코엘료의 연금술사.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book story : 2008. 4. 1. 23:05
얼마만에 읽은 소설인지...
그 얼마만의 소설이 뒤늦게 읽게된 코엘료의 연금술사랍니다.
읽게 된 것도 우습게 회사 앞 작은 쥬얼리샵이 생겼는데 그곳에 진열된
반지에 새겨진 구절.
"All the universe will conspires in helping you to achieve it" 이란 구절에
반해 읽게 됬죠.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네가 바라는 그것을 이루도록
도와 줄 것이다 라는...
그 바람에 은으로 된 그 반지와 바로 코엘료의 연금 술사 책을 서점에 들러
샀습니다.
그리고 두껍지 않은 책 두께의 몫과 잘 읽히는 그의 이야기 덕에 금새 읽어
버렸네요.어리석다고만 할 수 없는크리스탈 가게의 주인은 마치 대다수의
사람들이 꿈은 있지만 꿈을 이루려고 하지 않거나 이룰 수 있는 충분한 여건에
도달 했음에도 여전히 꿈을 꿈으로만 나두려고 하는 모습을 비추는듯 했고,
그에 반해 자신을 이끄는 지표를 따라 끝까지 희망을 그리고 을 쫓는 모습은
자꾸 나 스스로를 바라 보게 합니다.
꿈을 이루려고 생각 하고 있고 지금 시련이 있다거나 아니면 현실에 안주 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꼭 한번 읽어 봤으면 하네요.
정말 한번은 읽어 봐야 할 책으로 감히 추천 합니다.
  

나는 전설이다.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book story : 2007. 10. 31. 09:59





리처드 메이슨의 '나는 전설이다.'
이번에 세번째 영화가 윌스미스 주인공으로 블럭 버스터급 영화로 제작 되어 나오더군요.
그래서.. 책으로 먼저 읽었습니다. 요사이는 소설 읽은 적이 없는데 이런 류의 소설을
좋아라 해서. 모처럼 땡기더군요. HG 웰즈나 근래의 마이클 클라이튼, 필립 K 딕,스티븐 킹 류의
판타지 혹은 호러 또는 SF 의 혼합물을 좋아 하는 지라 이것도 꽤 재밌네요 덕분에 책 받아서
지하철 오가는 동안 다 읽어 버렸네요. 근래 들어서 가장 빨리 읽은것 같아요 ^^
내용은 세계 대전 후 살아 남은 최후의 생존자가 좀비영화의 기원이 되는 흡혈생명체와
대치 하는 내용입니다. 낮에는 일상 생활을 하다 6시만 되면 슬슬 기어 나오죠.
영화에서는 날렵 하더군요. 소설에서는 딱 좀비정도의 묘사 였구요.
이전에 리메이크땐 제목도 달랐죠. 새벽의 저주,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 등으로 원작에서
큰 골조만 살려 리메이크 했다면 이번에는 좀더 원작 스럽긴 한것 같은데 뭐 개봉을
해봐야 정확하겠죠 감독은 콘스탄틴의 감독이라는 것 같습니다( 정보들이 다 줏어 들은거라 - -:)
스티븐킹은 이 소설을 읽고 작가가 될걸 결심 했다고 하니... 어떤 류의 소설인지는 짐작이 가시겠죠?
물론 요사이의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충분히 재밌고 톡특한 재미가 있는 줄거리 입니다.
그래서 영화가 또 더욱 기대되네요. 원작에서는 70년대를 다루고 있고 영화에서는 2010년대를 다룹니다.
그차이에서 오는 이야기도 또 색다르겠네요.
  

몇년간의 사진책들...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book story : 2007. 7. 20. 00:41
몇년간 산 책의 7~80%는 사진 관련 책인것 같네요.
잡지들도 패션이나 여행 제품쪽 사진이 많은 책들위주로... 그리고 단행본들은 근래에는 소설은 거의 읽은게 없고
에세이나 사진 이론서들인데... 대부분... 지하철이나 화장실에서 읽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몇권이나 되나 꺼내 봤네요. 어디 몇권쯤은 숨어 있을듯 하고 단행본 위주로 보니 꽤 되네요.
몇권은 대학때 책이고 몇권은 보그지같은 잡지의 단행본 부록도 있고... 아무튼 쌓아 놓고 보니 뿌듯 하네요.
왜.. 남자들중 몇몇은 서재 욕심들 있지 않나요? 저도 언젠간 책으로 가득찬(물론 다 읽은 책은 아니더라도)
낡은듯 바랜 서재를 갖는게 바램중 하나 거든요.
아무튼 대부분 좋은 책들이지만 기본기 충실한 네쇼날 지오그래픽 필드 가이드 시리즈와 노출 관련 서적들은
아무리 읽어서 그내용들이 익숙하더라도 반복해서 세뇌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읽진 못했지만 디지털 사진의 모든것이란 책도...얼핏 훝어 보기에 사진학 강의의 요새 스타일
같은 느낌의 책인것 같더라구요. ^^
여기책들 말고도 좋은 책들 있으면 추천해 주시고 혹여라도 저희집에 들르시면 대여 해드립니다. ^^


  

나의 카메라는 39.5도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book story : 2007. 7. 18. 10:06
박경일 작가의 나의 카메라는 39.5도를 읽었네요. ^^
출장 가기 전에 사서 비행기에서 오는 차에서 틈틈히 읽었더니.. 사진 에세이 책이 그림이 많아서 인지
금방 읽히더군요. ^^

박경일씨가 아무래도 사진을 취미이상으로 생각 하는 사람들에게 강한 멘토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소개 해봅니다..
생각보단 나이가 많으신 분이더라구요 ^^파격적이고 섹슈얼한 사진을 찍는 분인데 말이죠 ^^
외국계 은행 전산관련 일을 하다가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취미로 찍던 사진에 매료되어 5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퇴직을을 들고 아내와 함께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아내는 얼마 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러기(?) 아빠 비슷한 신세가 되죠.

혼자 뉴욕에 남아 패션 사진을 공부 하고 한국에 돌아와 아무런 학연과 지연이 없던 그가 패션계에
입문 하는 과정과 사진관, 그리고 다른 작가를 바라 보는 관점등을 보여 줍니다.


박경일 작가의 멘토는 헬무트 뉴튼이더군요 ^^ 그런 이유로... 박경일 역시 섹슈얼과 상반신이 오픈된
모델의 사진도 많이 찍고. ^^ 음. 그리고 생각 나는 몇가지들... 사진 보정에 관한 부분에서 트랜디한
사진의 특수한 현상 인화 기법 또는 보정 기법일 수록 더 치밀하게 해야 당장 눈에 들어오는 사진으로
만 끝나는게 아니라 시간이 지난 후에도 트랜드를 넘어서는 사진으로 남는다는 부분.
그리고 지독할 정도로 주도면밀한 촬영 준비로 정작 촬영은 몇장 찍지 않는 것. 등... 그의 사진 스타일을
볼수 있더군요.

아무튼 평범한 회사원이 최고의 패션 포토그래퍼가 되는 과정을 보면서 자신을 오버랩 하게 되는
그런 책이더군요. 뉴욕...에 대한 뽐뿌이기도 하구요 ^^ 꼭 가야 할 여행지 리스트에 뉴욕을 다시한번
확인 하게 되구요.




  

10cm의 예술.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book story : 2007. 5. 23. 16:00
뒹글 뒹굴
노는날 집에서 구르다가
모처럼 책을 잡아 봤네요.
전에 김점선 선생님 그림과 함께
사온 그녀의 책 10cm의 예술이란 책입니다.
오십견 때문에 쉬고 있는 그녀를 위해
아들이 노트북을 사주고 또 그걸로 그림을 그리자
아들이 타블렛을 사주어
정방향의 10cm 타블렛에 그린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그림들에 대하여
스스로 이야기 해주는 그런 두껍지 않은 책이죠.
남달리 살고 있는 그녀의 그림관을 이해 할수 있는 책 인 동시에
진정 원하는것에 대해서 얼마나 진정으로 대하는가에관한 이야기,
글과 말로 표현 하기 보단 그림에서 나타 나는 주변에 대한 애정.
김점선 선생님 그녀 스스로의 이야기를 통해서
짧은 시간 나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한동안 책 참 멀리 했었나 봅니다.
읽으면 이렇게 좋은걸...
# 김점선 선생님이 즐겨 그리는 대상들을 그려 봤습니다.
새, 말, 물고기, 맨드라미때론 그녀가 그들이기도 하고 그들을 그녀가 안고 있기도 하고
동일시 하면서 또 바라본는 대상들 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투박함과는 또 다른 모습이 있는 그녀의외모와 그림들이 떠올라그려봤습니다.


  
야근후 퇴근길에... 회사 앞 서점에서 그동안 이책 저책 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시작하게된
동기를 부여했다고. 듣기만 하던 책 슈타이켄의 인간 가족 (The Family of Man)을 구입 했네요.
그냥 모처럼 사진 책들 좀 구경할까 하고 들어 갔다가 '광고와 사진 이야기'라는 책과 신혼여행갈
파리를 테마로 한 네쇼날 지오 그래픽 여행 책자를 집어 들고 계산 하려다가. 갑자기 슈타이켄의
책이 생각 나서 주인 아저씨에게 있냐고 했더니 찾아 주시더라구요.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가족 관계, 태어 나고 죽고 사랑하고 고통 스러워 하고 배고픔을 느끼고
또 사회에 저항 하는 모습들을 어느 한 인종뿐 아니라 모든 인종에 걸쳐 두루 두루 관찰하고 순간을
담아낸 사진들은 오랜 시간이 흐른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감동 스럽네요.

기회가 되시면 꼭 보시라고 추천 해 드리고 싶어요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