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게 요리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cook & food : 2004. 1. 7. 00:03

^^ 오늘 털게 먹구 왔어요.
저두 처음 먹어 보는건데... 참게의 일종이라구 하는데 크기가 1.5kg 이상 되는 종류라고 하네요. 살도 많구 쫀득한게 정말 맛있더군요. 제돈 내고 사먹기에는 좀 비싸구요 ^^ 사실 오늘 팀장님이 승진한 기념으로 쏘신거라... 팀원끼리 먹으러 간거죠 ^^ 같이 나오는 매생잇국도 맛있었구요. 매생잇국 전에는 잘 모르고 한두번 먹어 봤는데. 식객이란 만화에서 얼마전에 읽은 기억이있어서 더욱 새롭게 느껴지더군요.
사실 첨에는 랍스터를 먹으러 갔었는데 랍스터 보다 지금 겨울3개월동안만 털게가 제철이라고 ... 권해 주길래 먹게 ?榮쨉 생각보다 훨씬 맛있네요.
돈 욕심이 별로 없다가도 맛 있는거 한번 먹구 나면... 그래 돈 많이 벌어야 맛 있는거 먹지 하는 생각이 드는게... 먹는거 앞에 장사 없군요 ^^;
앞으로 연초라 진급자 회식이 꽤 있는데... 또 뭘 먹을지....^0^


사진은 찍기가 뭐해서 안 찍어 왔구요.... 로모두 선배 돌려준 상태라... 그냥 인터넷에서 오늘 간 가게 사이트에 있는 사진을 올리네요 ^^ ... 아 그리고 로모는 12만 9000원 주고 옥션에서 낙찰 받았구요... 배송 준비 중이네요. ^^ 선배는 롤레이 35인가? 하는 카메라 옥션에서 입찰 하려구 하던데... 그거 물건이더군요... 나중에 그 카메라에 대한건 다시 올리죠 ^^ 그럼 다덜 좋은 꿈 꾸세요~~~ ^____^(씨익)
  
새로 테마를 만들었네요 ^^
제가 어디서 주어 들은것들과 어깨 넘어로 본것들을 정리해서 올리는 공간으로 만들어 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올리는 내용은 프라이데이라는 잡지를 읽다고 이건 브로그 식구들이 같이 알아두면 좋을만한 정보라고 생각해서 올리네요. 아마도 대부분은 벌써 어느정도 아시는 정보 일수도 있겠지만요. ^^

알고 주문하면 더 맛있다. 첫번째로 오늘은 일식편이네요.
요새 일본식 돈까스니 우동이니하는건 벌써 외식의 축에도 끼지 못할만큼 대중화 ?瑩? 첨에는 약사발과 깨를 놓고는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저도 일일이 서빙을 보시는 분에게 물어 보고는 햇지만요 ^^ㅋ
그럼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스시
스시는 초밥이죠. 초잡위에 올리는 음식에 따라 땡땡 초밥으로 부르구요. 우리가 흔히 마끼라고 부르는 것도 원래는 마끼 스시죠. 김초밥요 ^^ 올리는 것들에는 마구로(참치), 도로(다랑어 뱃살), 다이(도미), 에비(새우), 시바(고등어) 등인데 사실 마구로 시바 정도말고는 저두 잘 모르겠네요 ^^;

*돈부리
장나라가 광고에서 돈부리를 외쳐대는데. 돈부리가 뭐지? 라고 하신분들도 있으실꺼에요..
돈부리는 덮밥을 돈부리가로 해요. 원래는 돈부리는 밥공기 보다 조금 큰 그?k을 말한데요. 그 그릇이름이 음식의 이름으로 변한거죠. 스시와 마찬가지로 땡땡 돈부리가 되면 땡땡에 들어 가는 음식에 따라 변하는거 벌써 짐작 하셨죠? ^^ 근데.. 이게 일본사람들 말줄이기를 좋아해서 약간 복잡해지죠... 돈가스돈부리라고 불러야 하지만 줄여서 '가쯔동'이 되구요 뎀뿌라(튀김) 돈부리는 '덴동'이 되죠. ^^ 나머지도 쭈~ 욱 적어 보면 '규동'은 규니꾸 돈부리 규니꾸는 쇠고기니까 쇠고기덮밥, 오야꼬동은 오야는 부모 꼬는 아이... 즉 어미인 닭과 아이인 달걀을 가지고 요리한 요리를 덮밥으로 내놓은거죠 ^^

*라멘
뭐 라멘은 라면이죠 ^^
돈부리는 저도 가끔 먹지만 라멘은 저도 제대로 먹어 본적은 없네요 ^^ 하지만 책의 내용을 그냥 설명드리죠.
미소라멘-미소는 된장이니까 된장 라면 이고요.( 미소우동은 먹어 ?f는데 곤약과 미소그리고 팽이버섯등을 넣고 단백한 맛이 나는데 라면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네기라멘-네기는 파라는 군요 그래서 채친 파를 얹은 라면
시오라멘-시오는 소금이니까 소금간을 한 단백한 국물의 라멘.
소유라멘-소유는 간장으로 간을 한 달작지근한 라멘.
차슈라멘-0차슈란 졸인 되지고기 를 저민 고명을 얹은 라멘이죠 ^^

*우동과 소바
우동과 소바는 조금만 전문 식당이라면 같이 내는 음식이 잇어요 예를 들면 덴자루 우동소바 처럼요. 특별이 우동과 소바집은 보통 같이 하나 봐요. 이유는 모르겠네요. - -ㅋ
우동과 소바는 무지 종류가 많지만 간단하게 몇가지만 보죠.
사누키 우동-일본 가가와현의 옛이름이 사누키래요. 이지방의 면이 특히 유명해져 된우동
기쓰네우동- 기쓰네는 여우고, 여우가 유부를 좋아해서 지은... 유부우동이죠 ^^
자루소바- 쓰유(조미된 묽은 간장)에 적셔 먹을수 잇게 메밀국수를 소쿠리에 담아 내는거죠... 우리가 주로 먹는 모밀이죠...
그러면 위에 말한 덴자루 우동 소바는? ... 그쵸 그쵸.. 튀김 나오구 우동 나오구 모밀 이 나오는 정식 같은거죠 ^^


사실 저두 메뉴판에서 조차 못본것들이 있지만 언제 메뉴판에서 만날지 모르니까 미리 미리 외워 두시는것도 데이트시나 잘난척 하기에 좋아요 ^^ㅋ 쓰유 같은것... 사실 이름을 제대로 알고 쓰는 사람이 드물잖아요. 조금쯤은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겟네요. ^^
다음엔 중식당편을 소개 해드리죠 ^_^ㅋ
  

냉정과 열정 사이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movie file : 2004. 1. 5. 00:15
냉정과 열정 사이 ... 오늘 디비디로 봤네요.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영화 였구, 생각 하고 있던 것보다는 특별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네요 ^^. 그래서 오히려 책을 읽어 보구 싶어 지더군요. 잔잔한 해피 엔딩과 피렌체와 밀라노의 풍광, 또 일본특유의 복잡 하고도 아기자기한 모습과 잘 짜여진 줄거리 그리고 가장 맘에 드는건 음악 이더군요. 작은 에피소드들, 치골리의 그림과 질투로 인한 스승의 죽음과 첨엔 약간 거슬리던 구두를 잊은 신랑등등 작은 에피소드들이 큰 줄거리들에 잘 녹아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하게 영화가 흘러 가네요. 그중에 뻔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첼로를 연주 하던 엉성한 청년의 모습과 첫키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의 그 연주를 우연, 또는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쥰세이의 모습 그리고 재회의 키스 장면에서의 음악 역시 좋더군요. 매인 테마곡은 다른 사이트에서 듣고 정말 좋다라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오늘 속이 후련하군요. 이영화의 음악 이라는걸 알아서 ^^a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왠지 책으로 읽으면 더 매력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바로 인터파크에 신청을 했죠^^
  

즐거웠던 시간들.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people : 2004. 1. 4. 14:16
졸업한지 이제 1년... 지금도 가장 재밌구 즐거운 시간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꼽는 학교에서의 시간들이죠^^ 일년365일중 300일은 학교에서 살았던... 기숙사 생활했냐구요? 하뇨.. 강의실에서요 ^^; 열씸히 놀구 열씸히 공부하고 낮에 자구 밤에 작업 하구 술먹구 싶으면 술먹으로 가구... 편의점 아저씨는 12시 넘어 가면 그날 못판 삼각 김밥 싸주시고... 청춘열차라구 이모네 집가면 돈생기면 내라고 외상술주시고... 돈업어두 a4지만 있으면 스켓치 하면서 놀다가 학교에서 무한이 제공하는 인터넷으로 배틀넷 하고, 샤워장 없을땐 화장실서. pet병 잘라서 바가지 삼아 찬물로 겨울에 샤워 하고... 필요한 물건들은 만들어쓰고..
같이 머리 마주하고 토론 하고 공부하고 정말 재밌게 놀구 공부 했던 시간인데.... 다시 하고 싶어두 이제 저런 시간을 가질수 있을까 싶네요. 교수님 한테 혼나기도 무지 하게 혼났는데... 지금은 가끔 교수님들 뵈면 그렇게 좋아 하시던데... 졸업한 모두들 하나같이 자랑스럽게 여기시고. ^^ 시간이 자꾸 지나고 나이먹으면 점점 기억이 흐려 질까봐... 아쉽네요..
  

바다를 방랑 하는 사람들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book story : 2004. 1. 3. 23:34
밀다 드뤼케 라는 사진사가 쓴 책 바다를 방랑 하는 사람들을 읽은게 지난달인가? 그랬는데 동생이 가져가서 읽고 제 책상위에 다시 가져다 두었길래... 생각이 나서 다시 뒤적 거려 봤네요...

바다를 방랑 하는 사람들이란.... 인도네시아에 부족중 하나인데... 평생을 바다 위에서 먹고 자고 사는 바조족을 일컫는 말이죠. 작가인 밀다는 유면 패션지에 사진을 기고 하는 작가이자 포토 매니지 먼트사를 경영하던 사람인데... 어느날 바다를 방랑 하는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알고 지내던 교수님을 통해 듣고서는 무작정 모든걸 정리하고 그들을 만나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떠납니다. 그들의 생활의 방식이 아주 특이하고 낙천적인 모습을 듣고 끌린거죠. 그녀는 그들을 찾아서 떠나기전에는 전 재산을 털어서 요트를 사고 그요트로 세계일주를 4년간 하기도 했었죠. 그전에는 패션 화보 사진을 찍던... 유명 디자이너들의 옷을 입고 굽 높은 구두를 신던 그녀가 그렇게 변하고 나더니... 세계여행을 마치고 바다를 떠나 육지로 왔을때의 답답함이란... 물을떠난 물고기의 기분이 들었나 봅니다. 그렇게 해서 바조족을 찾게 되는거죠.

바조족은 사실 얼마 남지도 않았고. 인도네시아에 도착해서도 항상 바다위를 돌아 다니다 보니 그들을 찾기 쉽지 않죠. 하지만 몇개월간 인도네시아의 섬들을 오가며 바조족을 만나게 되죠.

내용은 대충 이래요. 바조족은 대부분 땅으로 올라 갔고 몇몇 바조족만이 바다를 지키죠. 변한 바조족들의 모습과 여전히 바다를 떠나지 않는 바조족의 모습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리들의 모습등등을 밀다는 사진기를 들고 따라 다니면서 바조족의 물욕 없고 자연과 하나 되는 모습의 깊은 감동을 받죠. 수년간 을 바조족과 생활해요. 그들은 커피와 바다만 있으면 되는 사람들이거든요. 자신의 물건을 아끼지 않고 다른사람들과 공유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물건에 욕심을 내지 않죠. 무소유에 대해서 정말 철저할 정도거든요 배는 널려 있는 나무를 이용해서 만들고.. 해삼을 채취해서 커피와 바꿔 오고... 가끔은 농어를 잡아다가 팔기도 하지만 언제나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살 만큼만 잡아요.
참 신기하게도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이 항상 행복해 하죠. 조금 더 가지기 위해 바다를 떠난 바조족은 그때 부터 더 가져야 할물건들이 늘어 나고 그때만큼 행복하지 못한 모습이죠.

책안의 바조족의 사는 모습을 찍은 밀다의 사진을 보면 바조족의 얼굴의 웃음 주름을 보여 줄수 있을텐데 못 보여 드려서 아쉽네요^^
무엇을 얼마나 가지고 있어서 행복한가가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왜 그렇게도 가지고 싶은게 많은지 ^^ㅋ 밀다의 여행 같은 여행을 해보구 싶네요.

  
개봉 상품이라고 세일 해서 10만원을 깍아 준게 42만원이구요^^ 무게가 7kg이 넘구...크기도 크기도 17인치 모니터화면 보다 더큰 녀석이네요^^ 그래도 카리스마는 물씬 나죠?^^
절대 구입할 일은 없을꺼 같군요... 멋있기도 하지만 집에 갔다 놓으면 크기도 크기고... 왠지.. 꿈자리가 뒤숭숭할꺼 같아서요^^
  

코주부 박사도 한식구로^^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oy & fun : 2004. 1. 2. 11:36
편의점에 갔다가 아톰 시리즈를 팔고 있길래 샀네여 ^^ㅋ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알 수가 없게 포장이 되어 있어서 고를수가 없더군요. 그중에 제가 고른거에는 코주부 박사님이 들어 있네요^^ 이런건 대부분 ... 조악 하지만... 그래도 컬러를 일일이 사람이 칠해야 하다 보니까... 조악한 거에 비해 값이 아주 싸지기는 힘들죠^^ 물론 중국에서 어마어마한 인원이 붓들고 칠하고 있겠지만요^^ 그나 저나.. 다음엔 아톰을 뽑아야 하는데 ^^
  

레골라스 피겨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oy & fun : 2004. 1. 1. 23:05
반지의 제왕에서 제일 인기 좋은 레골라스를 피겨로 만들었네요.. 정말 똑같죠^^ 똑같이 만들수록 가격은 올라 간다. 가격대비 디테일은 정비례하는게... 것참...
  

매트릭스 apu 피겨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oy & fun : 2004. 1. 1. 22:36
왜리렇게 사구 싶은건 많은지.... 매트릭스의 apu가 피겨루 나왔네여 ^^
40개 관절이 움직인다고 하구... 디테일로 그런데로 괜찮아 보이는데.. ^^ 아... 참아야지.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뭐 하세요? 알람 부터 끈다구요? 그리고 다시 자고요?^^
저두 그렇죠 뭐... 근데 잠을 쉽게 깨려면 누운채로 잠이 깨자 마자 스트레칭 하기... 이것두 잠이 잘 깨지는데... 팔을 목뒤로 해서 꺽어 보기도 하고 머리를 꾹꾹 지압을 해주기도 하고... 사실 요즘 두통이 있어서... 아침에 잠이 잘 깨지는 편이지만...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확실한 아침잠 깨기는 양치질이지 않을까요? 이빨을 딱고 나면 이제 다시 자기는 다 틀린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동시에 머리까지 감고 나면 머리 망가질까봐 도 베게가 다
젖을까봐 라도 못자잖아요. ^^ 그리고는 하루가 또 시작 되구.
근데 한해가 시작 되면 뭣 부터 해야 하는 걸까요? 그냥 작년처럼 또 똑같이 라면 내가 세상을 사는게 아니라 세상에 내가 뭍혀서 가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것 같아서 기분 나쁘잖아요. 새 다이어리에 못지킬 계획을 쓰는것? 아니면 그다이어리에 한해 있을 대소사 생일..등등을 적어 넣는것? 모르겠네요. 이제 2004년부로 사회생활 2년차가 되는데 재테크도 해야 하고 자기 개발도 해야하고 건강도 챙겨야 하는 기본 적인 것도 다 익숙치가 않은데....
2004년 첫날이 또 정오가 찾아 온거 보니 절반이 지나 갔군요.
2004년은 3년보다는 더 나아진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야 겠죠? 한해 시작하는 이때 좋은계획을 세우시고요. 좋은 일들 많이 만들어 나가세요. 건강도 꼭 챙기시고요.



사진은 벌써 횟수로 4년전 사진이네여 ^^ 학교에서 밥먹구 자고 작업하고 할때 사진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수업 듣기 전에 77년생 동기 4명이서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이죠. 사진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이거 제출했더니 재밌다고 하셨는데. 거울에 비친 보습이랍니다.
사실 노출도 안맞고 인화때도 실수해서 사진 자체는 엉망이지만 이상하게도 잘 안나온 사진들중에 맘이 드는 사진이 있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좀더 신중하게 할껄 하게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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