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마치고 오른 밤기차로
6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정동진...
새벽 바닷 바람이 꽤나 쌀쌀 햇다.
하지만 여행 시작의 설렘이 가득~
그래도 해뜨기까지 두시간의
추위는... 쉽진 않더라는...
추위도 녹일겸 시간도 보낼겸...
오뎅이랑 떡뽁기로 대충 아침 식사를 하고
모래시계 공원도 문을 열고...
서서히 동이 트기 시작 하더니...
해는 순식간에 떠올랐다.
날도 맑고... 짝꿍이랑 하나씩 나눠 듣는 이어폰으론
리사 오노의 문리버...
뭐 해 보면서 달 노래 듣는게 좀 안맞는 것 같아도
어짜피 영어 가산데... 분위기만 있으면 되지 뭐 . ^^;
그리고 그동안 한번 해보리라고 맘먹었떤
대형 하트도 만들어 보고...(쿨럭 - -ㅋ)
전속 모델의 홀로 하트도
감상하고.. ^^;
가져간 니트로 추위를 막으며
복학생 분위기도 내어 보고.
셀프 타이머샷을 어김 없이 날려 보기도 하고...
그렇게 가을 단풍 마냥이나 붉은 해를
맞으면서 가을 여행을 시작 했다.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