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제주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8. 6. 10. 15:35
주말에 제주여행다녀 왔어요.
갈때 마다 들르는 송악산은 여전히 좋고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성산일출봉도 처음 올라 봤네요.
초여름의 제주를 담아왔습니다.

허브농장 가격 대비 좋은 곳이더군요.



허브 왕~ 햄버거 패티는 얇지만 허브 소스? 에 사과, 토마토, 피클등등이 상큼해요.



성산 일출봉 앞 해수욕장

전복죽이 유명한 삼다 식당의 해물전골

일출봉 입구의 풍경

일출봉 중턱에서의 제주 전경

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본 바다. 일출도 꽤나 멋있을듯 싶더군요.





그리고 숙소(새로 오픈한 곳이었는데 시설도 깨끗하고 좋더군요. 아침 식사도 2인분은 제공 되구요 ^^)


  

세느강 유람선 선착장에서 만난 길 고양이
길고양이 마져도 뭔가 멜랑 꼬리한 파리의 냄새가 난다.
가필드 스럽기도 하고.. 왠지 영리해보이는...^^
잠시 줄을 서서 기다리다 탄 세느강 일주 유람선.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의 모습들.
벌서 1년 반 전의 일들이라 기억이 흐릴줄 알았는데
막상 사진들을 정리 하다 보니까 금새 떠오른다.
유독 따스한 겨울이었다고 가이드 아저씨가 말해줬었는데
11월의 밤공기는 강바람이 실려 있어서 그런지 제법 쌀쌀 했다.




파리 시내 어디를 가도 에펠탑을 피할수는 없다.
에펠탑이 너무 싫은데 안볼수 없었던 누군가는 결국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유일한 곳인 에펠탑 꼭대기에서 밥을 먹었다지 않았던가...
그래도 해가 지면 일정 시간 간격으로 화려한 전등쇼가 멋있는 에펠탑.
루브르에서 부터 상현달이 따라 오고 있다.


꽤나 여러장사진을 찍었지만 유람선이라 흔들리지 않은 사진이 드물다.
유람선을 타면 좋은건 파리 시내 주요 건물들을 다 볼 수 있다.
물론 그러러면 낮도 좋을 것 같고.
그리고 숙소로 돌아 오는 늦은 시간 마지막으로 에펠타워의 전망대를 오르기로 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줄이 길다. 세계 각국의 언어가 줄을 기다리면서 들린다.
이때 무슨 드라마의 ost곡을 들었었는데 긷다리면서...지금은 기억이 가물 가물...

줄서있는 도중에 한장.

에펠타워에서 바라 보는 파리 시가지의 야경 기억에는 육군 사관 학교 였던 것 같은데
맞나 모르겠다. 혹시라도 아니더라도 ^^;


낮에본 개선문과는 다른... 풍경
파리는 낮은 층수의 전통 있어 보이는 건물들의 모습들이 좋다.

낮에 에펠을 바라보았던 뷰 포인트. 내려다 보니 꽤나 웅장한 곳이었다.

바람도 많이 불고 해지기전의 따뜻함은 찾을 수 없다.



흔들린 사진이라도 왠지 버리기가 아깝다.

퐁네프의 다리가 유명하다지만.
이다리도 꽤나 유명 하단다.
사실 퐁네프 보다 이쁘긴 한것 같다.



역시 마무리는 ... ^^:

진짜 빠리지앵이다.
우리도 가슴 한쪽은 이미 빠리 지앵이였지만....

뭐 이건 야경이라고 해 놓고 주구 장창 에펠탑 사진만 나오는듯....


조금은 피곤한 일정 이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기억의 둘째날은 그렇게 지나 갔다.
내일은 스위스로 이동 할 예정.



  

[신혼여행-둘째날-루브르]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8. 3. 9. 12:45
개선문 광장에서 다시 이동~
콩코드광장을 지나 루브르로 이동 하는 도중의 차창밖 풍경들
어디를 찍어도 그림이 되는건.
그만큼 도시가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일듯.
건물의 외관은 특히 건물주 마음대로 고칠수 없다는군요.
하지만 내부는 대부분 생활에 편하게 리모델링이 되어있다하구요.


루브루에 도착 해서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불쑥 나타난 아저씨
와이프가 이쁘다 어디서 왔냐? 친한척 하더니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라는 아저씨~ - -;
몽마르뜨의 그림들 보단 비싸지 않아서 한장 찍어오긴 했죠. ^^
한 5000원쯤 했던걸로 기억 해요.3~4유로쯤?


유명한 크리스탈 피라미드 앞에서.

그리고 지하에서 부터 시작 하는 입구.

잘생긴 조각상.^^








미술학원 다닐때 석고상들이 다 있더군요. ^^




가장 맘에 들던 전시물중 하나인 니케상.
뱃머리에 달린 니케상은 너무 멋있더군요.





관람 도중 창밖으론 둘째날의 해가 지기 시작 하고 있네요.


밀로의 비너스
가장 유명한 비너스중 하나이자
미술학원에서 그릴때 소형 석고 이면서도 여성이면서
얼굴의 곡선이 완전 대칭이 아니면서 아무튼 쉽지 않은 석고상 이었던....
남자 석고들은 선이 강한데 이 석고는 애매모한 선들이 어려웠다는....^^
이 조각을 현장에서 보게 될줄은...





전시장 이동중에 보이는 거울 앞에서 셀카도 찍고~ ^^

아프리카 쪽 전시관인데 이쪽의 거대한 기둥 같은것들이 멋지더군요.





모나리자등등... 그래도 중요한건 다 보고 나온것 같은데
진짜 감상하려면 여기만 하루 이상 잡아야 겠더라구요.
하긴 국립 중앙 박물관도 1박2일 코스로 잡아야 하던데... ^^






루브르는 여기 까지고... 그다음은 다음 편에 ^^
  
얼마만에 쓰는 신혼 여행일기인지...- -;
제작년에 다녀온걸...ㅋ
둘째날 점심 먹고 나선 명소 투어를 했네요 ^^
에펠탑은 사실 굳이 찾아 가지 않아도
파리의 어느곳에서나 보이는 장소이지만
그래도 사이요 궁인가요? 그곳에서 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곳인가봐요 ^^
시야도 좋고~ 주변의 다른 곳들도 잘 보이더군요.
사관학교와 무슨 장군 동상도 보이고. ^^
증명사진들 찍기~ ^^





황금빛 조형물들과 에펠타워

그리고 개선문으로 이동. ^^
첫날 밤 숙소에서 멀리 보이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와보게 되었군요.^^

타워 위로도 올라 갈수 있는데 돈을 내야 하더라구요.
높지도 않은데 올라 가봐야 뭐가 있을까 해서 가지는 않았더라는...



개선문의 부조들의 내용도 이젠 가물 거리네요 ^^
기억 나는건 저 조각의 칼 부분은 대리석이 아닌 금속 부분이었다는것 ^^;
그리고 나폴레옹의 오스테를리츠전쟁 승리로 지어 지게 되었고
각각 승전과 프랑스 혁명등의 의미가 담긴 내용이라고 하던정도만 기억나네요. ^^







개선문아래서 초겨울 날씨 답지 않은 햇볕을 즐기는 사람들.

베스파 125CC 모델.
너무 너무 맘에 들지만 너무 비싼 스쿠터.




  

융프라우에서...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7. 7. 9. 00:15
날도 덥고 요새 사진 포스팅도 뜸하고...
시원하게~ 융프라우사진 한장 올려요^^
눈보라가 치는 바람에 융프라우의 멋진 풍경은 못봤네요. ^^
대신 이렇게 눈보라속에서 찍은 사진 몇장만 남았네요^^
시원하시죠? ^^


  
전통과 클래식이 가득할 것 같은 나라 빠리에
어울리지 않는 고층 건물이라 하여
이후로 이런 고층 건물은 짓지 않게 됬다는 그건물
몽빠르나스 타워
63빌딩이랑 비슷한 높이죠^^ 59층인가 한다고 했었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프랑스 여행중 가장 비싼 식사였던 점심 식사랍니다.
비싸기만 했지 사실 배부르진 않더군요^^
하지만
파리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바라 보이는 풍경만 해도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더군요. ^^


요리사진 몇장 찍어 봤습니다.
대파와 그사이 사이에 거위 간요리인 푸아그라를 더하여 올린 요리와
새싹 채소로된 샐러드가 전체로 나오더군요.
푸아그라는 이집트 시대때 부터 먹던 요리라고 하더군요.
다소 짜게 느껴졌지만 고소하면서 쫀뜩한 맛이랄까요.
그리고 파의 단맛과 함께 어울어진 그런 요리 였습니다.
저도 첨 먹는 거지만 몸에 좋은거라고 하니까.. 뭐. ~ 감사한 맘으로 먹었죠 ^^

그리고 중간에 제공된 빵.
상당히 단단한 빵인데 슈가 파우더 같은게 살짝 뿌려져 있구요.
잘못 먹으면 입천장을 다 베이겠더군요. ^^

메인 요리라고 해야 겠죠. ^^
잘익은 파이 파이 처럼 보이지만
사실... 스프의 일종 입니다.
저 빵을 깨서 해물 스프에 적셔서 같이 먹는 요리라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안에 들은 생선이 서너가지에 여러 해물이 같이 들어 있구요.
스프 보단 스튜에 가까울 정도의 음식 이었네요.

지금 보니 서빙 보는 분이 미인이셨군요 ^^
빵을 잘라서 뚜껑을 열어 주는데...
저분 말고 다른 남자 분은 전기톱 소리를 입으로 내시면서
열어 주시더군요. ^^; 표정은 13일의 금요일에 나오는 케릭터의 표정으로요 ^^;

뚜껑열린 요리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로~ 마무리...

이러니 배가 안고프겠어요 ^^ 자리값이 절반인가봐요.

대신 파리 시내 전경을 몇장 찍어 왔죠.
이걸로 본전은 했다고 쳤죠 ~ ^^;


건물을 내려와서 아래에서 한장

또 한장 더~

에어리언 88이라는 만화 아세요?
프랑스 군인들을 보니 그 만화가 생각 나더군요.
꽤나 강한 군데가 프랑스 군대라죠? ^^



둘째날 점심까지 구경하셨네요.^^
- 계속 -
  

[신혼여행-둘째날-몽마르뜨]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7. 1. 31. 22:47
무지 오랫만에 다시 둘째날이네요 ^^
시차적응하려면 늦게 자라고 해서 졸린데도 늦게 늦게까지 버티다 잔거 같은데
새벽같이 깨지네요. 피곤한것과는 상관 없이 말이죠.
맑은 공기이다 못해... 11월새벽의공기는 좀 차더라구요. ^^
그래도 가이드 아저씨 말로는 이상 고온 이래요.
원래 유럽의 가을은 기분 나쁠정도로 싸늘하고 습한데
얼마전까지 두꺼운 외투 입어야 하던날인데
낮에는 반팔 입은 아저씨들도 있었으니까요 ^^
라데팡스에서 개선문이 보이던 공원인데
저멀~리 개선문 왼편으로 해가 떠오르네용

좀더 가까이서 보니까 더 독특하죠? ^^ 작은 조형물하나도 빠리~특유의 미학이 살아 있는듯~

이사진은 몇번씩이나 울거 먹는 군요^^ 그래도 갠적으로 맘에 드는 순간이었기에...

이장면 역시... ^^
이자리에서 최선의 컷은 아닌것 같긴 한데.
신혼여행이니 아무래도 저혼자만 다니는게 아니니까
이정도도 만족스럽죠 뭐 ~ ^^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 오는길에 건물앞에서~~ 함께.

첫날 아침 식사는 생각 보다 별로 였더랬죠. 베이컨에 스크램블에... 또 머였더라..
아~ 소시지는 그래도 먹을만 햇어요. 주스랑. 등등...그래도 이쁜게 없어서 사진은 패스~ ^^
아침 먹고 첫 코스로는 몽마르뜨 였죠 ~^^ 가는글에 만난미니~
영국의 자존심이.. 지금은 독일에서 다시 태어 나고 있다죠 ^^

몽마르뜨에 거의 도달할때쯤 지나친 물랑루즈. 눈에 확~ 들어 오는 빨간풍차.
꽤나 유명한 곳이죠~^^ 것보단 안이 궁금 하더군요. ~ ^^

몽마르뜨 확인 컷 ~^^ 언덕 위에 한 기념품 가게인데... 몽마르뜨라고 지대 쓰여 있군요. ^^

베드로 성당 작지만 이쁜 성당이었습니다.
마당엔 낙옆쓸던 아저씨와 수도사 분이 기억 나네요.
친절한 금자씨 컨셉으로 한장~ ^^


누군가 밝혀 놓은 작고, 이쁜 초.
원하는게 이루어 지길 바라고 덩달아 저도 소원 한가지~ ^^
베드로 성당을 뒤 돌아 나오니 한눈데 베드로 성당이 보이는 장소가 있더군요.
아... 베드로 성당은 장발장이 은촛대를 훔친 장소래요.
어쩐지..위체 촛대도 은은 아닌것이~
성당을 나와서 몽마르뜨의 골목길을 구경 했습니다.
초록의 나무들 붉은 천막 지붕들과 테라스의 의자들이 인상적인게...
아.. 이게 몽마르뜨구나 싶더군요.

한 기념품 가계의 아저씨... 친구와 이야기 하는 것 같던데..
표정은.. 한번 붙어 보려는 것 같은 표정이네요. - -ㅋ

프랑스에서 첨으로 따로 뭘 사먹은 곳이네요. ~^^
꺄비올레 실부 쁠레~ ^^
카페오레 주세용~ 쯤 되는 말이죠^^
그리고 기왕 먹는김에 끄로아쌍 실부 쁠레~ ㅋㅋㅋ
일본에선 오네가이 시마스로... 일관 했는데.. 여기선 실부쁠레로 3일을 버텼네요^^

살살 녹는 크로아상과 달콤한 꺄비올레를들고...계속 산책중~ ^^
11월치곤 날 좋죠~ ^^ 아 그리고 스타벅스 커피? 오리지날 카페올레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그냥 스타 벅스 드세용~ ㅋ~

메뉴 많은 곳은 잘하는거 없는 집이라죠? 엄청 못하는 집인가봐요 메뉴가 많은게~ ^^;
근데 가게는 이쁘더군요.

다시 나와서 샤크레쾨르 대성당이 보이네용.

이동중에 사진 한장 찍으려고 잠시 포즈 잡는동안
어... 어.. 하는사이 벌써 눈이랑 눈썹이랑 그리고 있더라구요~ - -ㅋ

어찌나 빠른지... 노땡큐~ 하고 인사 드리고 도망 왔죠^^


실내에선 촬영이 안되서... 밖에서만 몇장 찍었네요 ^^
오른쪽으로 해리포터에 나올듯한 꼬마 숙녀가 보이네용.

성심성당이라고도 불리우는 성당이었던걸로 기억 나는데
성당치곤 신기하게 전쟁터로 나가는 말과 병사의 조형물이 있는게 특이하죠?

다시 내려오던 길에 둘이서..
바람에 머리카락이 엉망이네요 - -;

그리고이동중 풍경입니다.
무슨공연장이라고 했는데... 기억이 가물 가물...

브렝땅 백화점이었나? 백화점 두군데를 갔었는데
그중 한곳에서 바라본 시내 풍경입니다.
대체로 사람 위주의 거리 풍경이죠? ^^

마를렌 성당으로 기억 되네요.
파르테논 신전풍으로 지어진 성당의 부조 물입니다.
그당시 그리스 로마등의 건물들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지어진 건물이래요~
그리고 드디어 즐거운 점심시간~~~
빠리에 몇안되는 고층 건물인 몽빠르나스 타워 스카이라운지에서의 코스 요리를 먹으로
가는 길입니다.
점심은 또 몇일후나 먹게 될까요~ ^^
-계속-
  
신혼 여행을다녀온지도 벌써 두달이네요.
아직도 빠리의 크로아상과 꺄비올레의 향이...
스위스 융프라우 정상에서의 눈바람에 떨었던 기억이
엊그제 처럼 선명한데말이죠.
하지만시간이 지나면 또 흐려지는게 기억이라
지금의 기억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기억 할수 있는게 사진과 기록 이겠죠.
그래서 첫번째 신혼 여행 포스팅을 시작 해 봅니다.
- 서울에서 파리로 -
결혼식...
참 정신 없이 지나 가더군요.
여러 사람들의 고마운 도움으로 무사하게 마치고
몇몇 친구들과 끝나고 간단히 술잔을 기울이고,
신혼집으로 돌아와 미리 다 챙겨 두지 못한 가방을 싸고.
아침 이른 비행기라 잠을 자기 보단교수님이 선물로 주신
와인 한병 나누어 마시고는 새벽까지 시간을 보냈죠.^^.
새벽 일찍 캐리어를 챙겨 공항 버스 타고 인천 공항으로 출발 했습니다.


졸리운건 저도 마찬가지였죠 ^^

공항에 도착해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가이드분을 만나서 보딩하고면세점에 들려 매번 그렇듯이 화장품이며
향수며.. 몇개 챙겨두고 비행기에 올랐죠. 화장품은 나가 봐도
우리나라 면세점이 대체로 저렴하더라구요
그리고 에어 프랑스에 올라서 처음 기내 서비스로 받은 음료 서비스~ ^^
뭐... 맛보단 가격이 쎈걸로 시켰다는... - -ㅋ 사실 맛도 없는데...


탑승후 2~3시간쯤후 제공된 기내식~
오... 가지 수는 많은데.. 맛은 평범 합니다.
에어 프랑스의 와인 서비스는 참 좋더군요.
원하면 몇병이고 ~~~ 서비스 되는... ^^
그리고 김치는 밥이랑 고기랑 대~충~ 비벼서 먹으면 좋더라는..^^
옆에 외국인도 김치를 잘 먹더군요. 그모습이 왼지 자랑스럽더라는...^^


기내식후 또 라면을 먹었죠^^ 컵라면 서비스가 되는데 배달은 안되고
직접 타오면 되는데... 외국인들은 스프도 안넣은 라면을 잘 먹더군요. (-ㅠ- 웩~)
저희 부부도 라면 두개 후후룩 하고~~~ 자다 깨다를 반복 했습니다.


이번에도 창가자리를 못 앉는 바람에 하늘 사진은 몇장 없습니다.
다만 화장실 오고 가면서 복도 창가에 기대어 몇장 찍어 봤습니다.
구름에 비친 햇빛이 아름답더군요.


다시 기내에 불이 들어 오고.. 비행기도 어느덧 목적지까지 몇시간 안남았네요.
총 11시간 정도 걸렸던것 같은데... 생각보단 덜 지루하더라구요. ^^


마지막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아침식사라 그런지.. 심플 하죠?^^
파스타와 피클 연어 셀러드에 푸딩 빵 그리고 맥주(^^)를
마셨네요. 물론 와인도...^^


먹고 마시고 자고 께임하고 영화 보다 보니 벌써 샤를 드골 공항이네요
저희가 타고온 비행기를 뒤로 하고 공항을 빠져 나왔습니다.


여전히 졸리군요... 저를 포함 해서요^^


공항에선 같이 간 가이드분 말로 추가로 현지 가이드분이 합류 하셔서
버스로 이동 했습니다. 시내로 들어 가는 길에 보이던 콩코드 전시물이네요.
한때는 초고속 비행로 운행 됬지만 여러 민원들로 인해 지금은 이렇게
전시로만 볼수 있다네요. 잘~~빠졌죠? ^^


아직 시내 진입전 외각에서 보이던 삼성과 부도 나버린 팬택의 옥상 광고물...


시내 입구 한국 식당에서 또 밥을 먹었습니다.
출발후 벌써 밥만 몇번을 먹었는지 ^^;
불고기였는데 뭐... 아직은 한국 음식이 그립지 않아서 인지 맛은 별로더군요.
그래도 음식 안가리니.. 싹싹 다 먹었죠.
식당이름이 남산 이란 곳이었는데. 그래도 재료는 다 한국서 공수 하시나봐요.
소주 생각이 살짝 들더군요.
그리고 라데팡스 지역의 숙소 소피텔에 체크인 했습니다.
체크인 하는 동안 잠시 기다리던 와이프가.. 이제 좀 덜 졸려 보이네요 - -ㅋ
가방은 일본 여행도 함께 했던 가방입니다. ^^


로비 거울에 셀프도 한장 찍구요...^^


빨간 옷을 입은 가이드 분의 설명을 좀 듣구요~


엘리베이터를 탔죠^^
직업이라.. 습관적으로 찍는데... 뭐.. 외국 엘리베이터라고 더 이쁘진 않더군요.^^




아... 이제 좀 살것 같네요. 지금 이렇게 편하게 누운게 몇십 시간 만인지...
시차때문에... 너무 일찍 자면 안된다고 해서 정말 누워 자고 싶었지만. 잠시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라데팡스.. 신개선문이 보이죠?
라데팡스가 영어론느 the defence 랍니다.
방어의 요새 같은 곳이었나봐요. 지금은 우리나라 테헤란로 처럼
고층 오피스 건물과 관공서들이 밀집 해있는 곳이죠.
근데.. 밤엔 좀 무섭더군요. ^^

좀더 시내를 구경하고 싶었지만 통하지 않는 불어에
또 험상스런 사람들이 꽤나 오고 가서... 한두시간 산책후
돌아 왔네요. ^^
비스트로(레스토랑쯤 되는 식당)에 들어가서 프랑스 사람들 처럼
먹어 보고 싶었지만 일본에서 처럼 쉽게 접근을 못하겠더라구요
당장 밖에서 보이는 그날의 메뉴 메뉴판의 글이 다 불어라
읽을수도 없을 뿐 아니라. 전체 메인 후식 디저트등.. 복잡한 메뉴에
질려 버려서요. ^^ 지배인 아저씨는 윈도의 밖의 저희랑 눈마주 치면
피하더군요 - -ㅋ


길거리 지나 가다 보이던 피임용품 자판기...
불어는 몰라도 콘돔은 읽겠더군요. ^^


다시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숙소 한켠에 있던 빠리라는 제목의 많은 책들...

^^첫날은 그렇게 무지 무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침대위 이불 속으로 쏘~옥 ~ 들어 갔습니다.
서울에서 파리까지...
그리고 다음날 일정을 즐겁게 상상하면서 잠자리로 말이죠^^
  

목포 다녀왔습니다.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6. 8. 14. 18:44
새 렌즈 장착 후 첫 나드리 했습니다.
17-55 is 렌즈와 함께 목포 다녀왔습니다.
아직 렌즈 성능을 100% 파악 하진 못했지만
17-40L 에 비해 다소 무겁지만 다소 망원이 더
확보 된다는점.
그리고 모양새는 덜하지만
밝기의 확보가 더 유리 하다는점
그런 차이들이 있더군요.
가격은 물론 40% 정도 더 비싸지만 말이죠
IS 는 물론 있으면 좋지만 원래 숨 잘 참고 찍으면 덜떠는 편이라 그런지
IS의 역활은 망원 영역에서 2~3스텝
광각 영역에선 1스텝 정도 더 여유를 갖게 하는 정도더군요.
어쨋든 목포에서 한시간 거리 자은도에서 돌아 오는 여객선의 백미러를
빌어 셀프샷으로 렌즈 신고식을 해봅니다. ^^
아 여행의 성격의 전라도행도 첨이네요.
일이랑 결혼식때문에 방문한적은 있지만요. ^^


  

부산 여행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6. 4. 25. 02:15
아침 9시 광주행 비행기.
오후 2시 대전행 케이티엑스
오후 7시 대구행 케이티엑스
다시 10시30분 부산행 케이티엑스
금요일 하루 출장 코스 였습니다.
마지막 부산 일은 너무 늦어서 다음날 마치고선
부산으로 한발 늦게 따라온 짝꿍과 데이트~ ^^
진짜 모처럼의 여행이 됬네요.
광안리 에서의 산책...

그리고 셀프~ ^^ 삼각대가 무겁긴 하지만... 가끔 보람을 느낌니다.
근데 바람까지 불어서제 머리 정말 대책 없이 크군요

셀프때도 브이질 포즈~

그리곤 요새 포즈가 많이 늘은 짝꿍~


제일 쉽게 연출 되는 뒤돌아 봐봐~ 포즈~
그리고 여기는 대변항 ~ 날이 흐려서 멸치 축제를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날이 맑을때는 오히려 길이 막혀서 또 못갔죠. 흐린날은 길이 잘뚤린 대신 볼게 별로 였구요. ^^

열씸히 그물을 땡기시는 어부 아저씨~ 화이팅~

그리고 그렇게 잡아 올린 멸치에 옷을 입힌 멸치 튀김~
맥주도 한잔~ 멸치 회는 담에 먹기로 했죠~
멸치뿐 아니라 오징거 고추 튀김은 덤~ ^^

다들 올봄 부산으로 놀러 가시는건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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