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클래식이 가득할 것 같은 나라 빠리에
어울리지 않는 고층 건물이라 하여
이후로 이런 고층 건물은 짓지 않게 됬다는 그건물
몽빠르나스 타워
63빌딩이랑 비슷한 높이죠^^ 59층인가 한다고 했었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프랑스 여행중 가장 비싼 식사였던 점심 식사랍니다.
비싸기만 했지 사실 배부르진 않더군요^^
하지만
파리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바라 보이는 풍경만 해도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더군요. ^^
요리사진 몇장 찍어 봤습니다.
대파와 그사이 사이에 거위 간요리인 푸아그라를 더하여 올린 요리와
새싹 채소로된 샐러드가 전체로 나오더군요.
푸아그라는 이집트 시대때 부터 먹던 요리라고 하더군요.
다소 짜게 느껴졌지만 고소하면서 쫀뜩한 맛이랄까요.
그리고 파의 단맛과 함께 어울어진 그런 요리 였습니다.
저도 첨 먹는 거지만 몸에 좋은거라고 하니까.. 뭐. ~ 감사한 맘으로 먹었죠 ^^
그리고 중간에 제공된 빵.
상당히 단단한 빵인데 슈가 파우더 같은게 살짝 뿌려져 있구요.
잘못 먹으면 입천장을 다 베이겠더군요. ^^
메인 요리라고 해야 겠죠. ^^
잘익은 파이 파이 처럼 보이지만
사실... 스프의 일종 입니다.
저 빵을 깨서 해물 스프에 적셔서 같이 먹는 요리라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안에 들은 생선이 서너가지에 여러 해물이 같이 들어 있구요.
스프 보단 스튜에 가까울 정도의 음식 이었네요.
지금 보니 서빙 보는 분이 미인이셨군요 ^^
빵을 잘라서 뚜껑을 열어 주는데...
저분 말고 다른 남자 분은 전기톱 소리를 입으로 내시면서
열어 주시더군요. ^^; 표정은 13일의 금요일에 나오는 케릭터의 표정으로요 ^^;
뚜껑열린 요리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로~ 마무리...
이러니 배가 안고프겠어요 ^^ 자리값이 절반인가봐요.
대신 파리 시내 전경을 몇장 찍어 왔죠.
이걸로 본전은 했다고 쳤죠 ~ ^^;
건물을 내려와서 아래에서 한장
또 한장 더~
에어리언 88이라는 만화 아세요?
프랑스 군인들을 보니 그 만화가 생각 나더군요.
꽤나 강한 군데가 프랑스 군대라죠? ^^
둘째날 점심까지 구경하셨네요.^^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