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저녁을 먹고... 전자 제품도 구경 하고. 카메라도 구경 하고 ^^;
맥주 몇캔 후 다음날을 기약 했죠.
숙소로 오가는 동안 타던 지하철에는 종종 우리 나라 영화의 포스터 들이 보이더라구요.
일본에도 여기 저기 한류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지하철 안에 걸려 있던 마라톤의 포스터
#시부야 세이부 백화점 맞은편 건물에 지우 히메 ^^
#이케부쿠로 시내의 극장에 걸려 있는 인어 공주 포스터
#시부야 쪽으로 기억되는 건물에 삼성의 옥외 광고물
여기 저기 한류를 느낄수 있었죠. 이외에도 저녁에 틀어 주는 이병헌의 올인 종종 들여 오는 한국
노래..(자주는 아니지만.. 편의점에서 도 한번 들리더라구요) 도겐다이 의 호수에서는 밥 먹을때
주인 아주머니가 저희가 한국인이라는걸 아시곤 겨울 연가 노래를 깔아 주시기도... ^^
일본에서도 한국인의 이미지가 나쁘지 않더라구요.
일본의 지하철은 우리 나라의 지하철 보단 좀 낡아 보입니다. 크기도 다소 작아 보이는 차량이
많구요. 하지만 그 노선의 양과 정거장의 숫자는 엄청 나죠. 또 우리 나라처럼 운영하는 곳이
두곳(지하철 공사, 철도청 :둘다 공공기관) 이 아니라 민영 지하철인데다 크게 두업체 (jr, 오타큐)
에서 운영 하는 덕에 지하철 표가 노선에 따라 요금을 더내야 하기도 하고 나갈때는 요금을 안낸
역에서는 정산을 해야 합니다. 첨엔 해당 요금을 냈는데도 출구로 나갈수가 없어서 당황했죠.
하지만 옆에 사람들을 보니 정산기에 타고온 표를 넣고 차액이 표시되면 그돈을 더 넣더군요.
정산이 된 표를 가지고 있으면 다시 출구의 개찰구를 통과 할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많이 틀리죠 또한 지하철 역에 따라 백화점을 운영 하는것도 특이 하죠. 민자 역사
이다 보니 역세권을 운영 지하철 업체에서 누리는 거죠.
하지만 관광객들은 굳이 다른 노선 보다도 짧은 여행이라면 jr 야마노테센(발음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 을 이용 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2호선 처럼(jr 나리타 익스프레스와 jr 지하철은 또
다른 개념입니다. jr은 9개 인가의 노선이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주로 타는건 야마노테센이죠)
순환 선입니다. 대략 한시간 에서 한시간 반 정도 돌면 한바퀴 도는 것 같습니다. 그라인 안에
가볼만한 관광지가 다있거든요. 신주쿠, 도쿄, 이케 부쿠로, 우에노, 신바시(오다이바 갈아 타는역)
하라주쿠, 등등등 갈만한 곳들이많으니까요. 아.그리고 한 지역이라도 역은 많게는 3개 이상
됩니다. 같은 jr의 다른 노선 역, 또 오다큐 계열의 역이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헷갈리더라구요.
아직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어느 부분은 연결이 되있는것 같기도 하고 어떤곳은 아예 떨어져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되도록 내린역으로 다시 돌아 갔죠 그래서^^
지하철 너무 두려워 마세요. ^^ 첨만 잘 넘기면 쉽습니다. 한글도 있긴 하지만 별 도움은 안됩니다.
한문과 영어 히라 가나 적절히 하는 것들을 동원해서 읽어 가면 됩니다. 노선표가 있으니까요 ^^
둘째날로 넘어 가려다 다시 첫날 사진이네요. ^^ 일본에서는 코크라고 해야 알아 듣더군요. 콜라라
하면 잘 모르구요. 저런 인형이 주렁 주렁 달려 있는데 콜라만 먹고 싶어 지던데요 ^^
인형들을 좋아라 해서.
#코크의 선물 루팡 3세의 캐릭터
^^ 뒤에 일본에서 새로 온 식구들에 대한 글도 있을껍니다.
# 본격적 둘째날의 하라주쿠역 앞에서
하라 주쿠 ^^ 신기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관광객들도 많고. 코스프레 의상을 입은 사람도 있고
파는 가계도 있고 옷도 사고 벨트도 사고 인형도 사고. ^^ 쇼핑을 하느라 사진을 별로 많이
찍지는 못했네요. 또 사람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기도 그렇고 하튼 하라주쿠 신기하고 재밌는
동넵니다. 기억에 남는건 고급 옷가계에 노숙자 차림의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뭔가 했더니
가계문이 열리자 들고 나온 쇼핑백을 한사람이 돈과 바꾸어 주더군요. 아르 바이트 인가 봐요.
아마도 일인당 제한이 있는 물건을 알바를 써서 구입한 것 같습니다. 가계를 들어 가 보니
꽤나 비싸서 금방 나왔습니다. 6^^
# 하라주쿠 의 건물
이런 건물은 하라주쿠 큰길쪽이고 보통은 주택같은 건물들이 있는 쪽이 더 하라주쿠의 냄새가
나더군요. 해체 주의 양식의 유리 건물이 눈에 들어 와서 찰칵~ 아래 쪽으로 하라주쿠 st 라는
#오늘의 10번재 사진은 대로 한가운데서 삼각대샷~^^
기억이 맞다면 세계적 디자이너 필립스탁의 건물이 맞는데... 그 앞에서 찍어 봤습니다.
갭 매장 4거리인데 사방에 srl 을 들고 길거리에서 패션 사진을 찍기도 하고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다양한 사진을 찍더군요. 우리를 찍던 외국인 아저씨와 눈이 마주치기도 하구요. 대표적인
거리 출사지인가봐요. 일본 사람들은 우리 나라 사람처럼 디카를 대놓고 찍지는 않는데
이곳은 예외더군요.
그럼 다음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