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제주도를 다녀 오면서 공항 데스크에다 핸드폰을 두고 왔더랬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연락을 주시더라구요. 분실물 택배로 주신다구요.
고마우신 분들이죠 ^^ 근데 하필이면 악명 높은 로젠으로 보내 주신덕에
6월 7일 분실한게 6월 10일 경기도 안성으로 왔는데
오질 않는 거에요. 화물연대 파업도 있고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파업 끝나기를
기다렸죠 2주 정도 그래도 안오네요 그래서 결국 송장 번호 공항에서 받아서
택배에 전화했더니 이번엔 사고 접수 되서 다시연락 주겠다더니 연락 두절
그리고 다시 전화에서 안성 전화 번호 받았더니 이번엔 사고 처리담당자 윤대리
라고 있는데 회의들어 간것 같다고 그러더니 직통 번호 받아서 전화했더니
다른 직원이 받아서 출장 갔다고 그러고. 사고 접수하려면 다시 제주 사무소에
접수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3주가 지난 상황에서 고객 보고 집근처까지 다온물건을
다시 제주 사무소에 접수 해서 파손 및 보상을 보상 받으라더군요.
결국 제주에 전화했더니 이번엔 파손이 제품 파손이 아니라 박스가 파손 된거라고
그러더니.. 내일 까지 보내 주겠답니다. - -; 결국 멀정한 물건이 3주가 넘도록
어디 있었던거죠? 어의가 없어서 약관을 보니 약관대로면 운임x50%x도착 초과일이더군요
물론 어의없이도 맥시멈 운임의 200%라 얼마 되진 않겠지만 보상금이 있더라구요.
그걸 받을 생각도 사실 별로 없지만 착불이라 착불 금액 내야 하니까. 원래 내야 한데요
원래라는게 약관이 아니던가요. 또다시 화가 치밀더군요.
로젠 택배의 막가파식 행태를 여러번 들었지만 나만 안쓰면 되지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아무튼 로젠택배 배송으로 하는 쇼핑몰도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물건이나 그나마 잘 도착 하나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