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주쿠에서 팬시샵고 옷가계 관광객들과 코스프레등의 풍경을 구경하고 시부야로 이동 하는 길
중간쯤의 갭 매장 4거리입니다. 지도를 찾아 보면서 걸어서 이동 했죠. ^^
앞 포스팅에도 이야기 했지만 출사의 대표지 더라구요. 저, 외국인 아저씨 일본 현지인들...
slr이 넘쳐 나고 있고 패션의 거리라 불리울듯 싶더라구요. 여기 저기 앉아서 있는 특이한 차림들
어쟀든 가만히 앉아서 몇시간이고 구경해도 재밌겠지만 시간이 없는 여행객으로선 잠시 그곁에
앉아 쉬다 이동해야 했죠.
#누군가를 기다리는 아빠와 딸. 둘의 대화가 궁금하더군요. 아이의 표정도 재밌었구요. ^^


# 또다른 두 사람 뒤로는 패션 리서치를 하고 사진촬영하는 풍경이 보이고 한세대이상의 차이가 나는
젊은이와 노인분은 같은 곳을 바라 보고 있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건지... 궁금 하더군요.
일본은 예의는 바르지만 효에 대한 개념을 우리나라와 틀림니다 아무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지하철에
타도 일어나서 자리를 양보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게 나쁘다고는 할수 없겠죠 다만 우리와 문화가 틀린거니까요. 또 아주머니들도 지하철 자리를
향해 달리지도 않구요. ^^ 하여튼 다르다는건 자꾸 눈이 가는 이유이기도 하죠. ^^



# 시부야 역앞의 세이부 백화점 그리고 그길을 달리는 멋진 노년의 로드 스터
할아버지분이 멋지게 모는 굉음의 로드 스터 ... 어떤 분의 이야기를 빌려 오면 일본인들은
유럽인보다 유럽인 스럽고 싶어 한다더군요. 어떤 부분에서는 저도 공감이 가는 부분 이었습니다.
시골을 많이 둘러 보진 못했지만 유럽 혹은 캐나다? 의 풍경의 시골의 느낌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동감이 느껴 지더군요. 아무래도 일본은 다른 우월한 문화에 대한 동경을 원천으로 새로운
문화를 쉽게 받아 들이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
어쨋든 할아버진 멋졌습니다. ^^


#시부야 가는 길의 전력 박물관에서


거대한 터빈을 배경으로 찍어 준 사진이랍니다. ^^ 전력관 볼건 별로 없었는데 아이들은 좋아 하게
생긴 시설이더군요. 산업 스파이 취급을 잠깐 받았습니다. 설치 되어 있던 엘리베이터 사진을 찍었
는데 일본어 특유의 발음으로 프라이빗을 물어 보는데 취미냐는 뜻으로 도저히 안들리더라구요. ^^
다른분이 다시 사진이 취미냐 아니면 다른 이유로 찍는 거냐 라는 질문을 하시길래.. 또 단순한 영어
로 저스트 프라이빗 이라고~ 대답했죠^^ 졸지에 산업스파이쯤으로 몰릴뻔 했죠. ^^


# 시부야에서 가장 즐거웠던 장소였던 100엔 스시집~
시부야 가실일 있으시면 꼭 가보시라고 추천 해드립니다. 위치가 궁금 하시면 메일 주세요. ^^
설명해 드릴께요. 싸고 맛있습니다. 단 규칙이 있습니다 30분 안에 7접시이상 먹어야 하고
신문이나 책은 읽지 말라더군요. 때와 상관없이 손님이 넘쳐 납니다. 일본에도 꽤 많은 100엔
스시집이 있지만 이집이 최고 라더군요. 아침에 공수해온 좋은 재료로 초밥을 만드는데 30여가지
스시라고 하는데 주로 보이는건 15가지 정도가 눈에 띄입니다.
조리사 분이 저를 보고 일본인인지 아닌지를 묻더군요. 니혼고? ^^ no 코리안 이라고 되받아 쳤죠.
뭐.. 일어 영어 대충 대충 기까이껍니다. ^^
조리사께선 초밥 예약을 받더군요. 마구로 스테이크 스시... 잽싸게 손들어 예약했습니다.
# 참치 스테이크 초밥
환상의 맛입니다. 기름이 적당히 밴 참치를 구워 양파를 올려 내놓습니다.
그리고 또 개별 주문으로 대뱃살 참치를 권하시길래.. 소~데스~ 구다사이~ ^^ 하니
기름기 자르르 흐르는 대뱃살(먹기 정신 없어 사진도 안찍었습니다. 사실 사진찍으면 혼날까봐요
신문이나 책도 못보게 한다니까요.^^ 한글로도 여기 저기 적혀 있습니다. ^^) 을 먹었죠.
# 먹고 난 접시들

저렴 합니다. 접시당 950원(100엔) 우리 나라에선 3000~4000원짜리 회전 초밥도 저맛보다 못한게
더 많습니다. 근데 천원도 안되는 돈으로 정말 질 좋은 초밥들을 먹을수 있었거든요.녹차는 직접
보이는 큰 컵에 타 마시고, 간장은 먹던 접시에 덜어 먹는데 반찬은생강 절임뿐입니다. 단무지
없구요. ^^ 간장또한 특별한 간장이라더군요. ^^ 음료도 접시를 타고 돌아 다닙니다. ^^
감히 추천 합니다. ^^ 대략 20접시 이상 먹었는데 3만원도 안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먹었으면
7~8만원은 족히 나올 양이죠^^
#항상 이렇게 멈춰 보곤 했던 노선표.
한 3일 타니 적응이 끝났는데.. 오는 날이더라구요^^
#일본의 2% 부족할때 정도 되는 음료광고... 온통 이광고 천지더군요.
참 뭐라고 표현 못할 표정의 일본인이죠^^ 두상은 참 이쁘더군요. 하루에 이포스터 50장 이상 본거
같습니다. 맛은 녹차인지 우롱차인지 정도?
#오다이바로 가는 길목의 신바시의 풍경(맞나?^^ 벌써 가물 가물)
다음편은 둘째날 오후의 목적지인 오다이바 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흐려져서 제대로 둘러 보지 못해 아쉬웠던 곳이죠. 그럼 다음편에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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