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항에서 오른편 길로 가다 보면.
톨간이? 인가 하는 해안 절벽 쪽에서 바라본 우도 풍경의 일부
엉성한 두번째 파노라마로 얼마나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따뜻한 햇빛... 잔잔한 파도... 예쁜 들꽃이...
정말 좋았다.
몇몇 분은 한가로이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다음에 시간 넉넉히 찾게 되면 낚시대를 꼭 가지고 가야 겠다.
우도만 한 이틀 있어도 좋겠더라는...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4. 11. 27. 22:29
어설픈 파노라마로 만들어 봤습니다
윗세오름.. 정말 쵝오로 멋지더군요.
사실.. 여기 한군데 올라 갔다 오니..
하루가 다 가버렸네요.. ^^
자세한건... 집으로 돌아가서... 올립니다.
노트북이라.. 편집이 쉽지 않네요.
그리고 이번엔 필름으로 주로 찍어서요
^^
그럼.. 돌아 가서 다시 뵈요~

  
주문진항의 풍경중 맘에 드는 곳 발견.
이름 하여 월화 이용소
아마도 월요일 이나 화요일은 ..
꼭 머리를 깎아라 라는 뜻이 아닐까 싶은 ^0^
이발소다.
어릴쩍 아부지 손잡고 가서 빨랫판 놓구
올라 앉아서 티비 보구 기다리다가
아부지는 빨랫 비누 거품으로 면도 하시고
나는 이발사 아저씨 바리깡으로 머리 깍고
나면 빨랫 비누로 한번 세숫 비누로 또한번
머리를 감았던 기억이 난다.
또 난로위에 올려진 들통에서는 머리 감길
물이 끓고 있고 때론 주전자에서 모락 모락
김이 나오기도 했던 곳...
어릴쩍 골목에 이발소가 딱 저랬다.
저기 함석 판을 말아 만든 연통 조차
그때 그 모습이다.
안에도 한번 들어 가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참았다. 울 짝꿍도 있고 해서.^^
폴라 로이드라도 같이 들고 있었으면.
들어 가서 폴라 로이드 몇장 찍어 드리고
카메라를 들이 밀어 봤을텐데...



그리고 동해에 어울리지 않는 이발소 옆집
남도 식당에서 한창 많이 잡히는 도루묵 구이랑
다른 생선 구이를 먹었다.
솔찍히 도루묵 구이... 맛 잘 모르겠다.
고등어가 제일 맛있더라~ ^^
맛난 생선구이로 점심 먹고...
오징어 한축씩 나눠 사고는
서울로 돌아 왔다~
일단... 가을 여행 편은 여기서 마무리 되는듯 싶지만.. ^^
필름 스캔 받은 필름 3통 분의 사진은
상관 없이 계속 됩니다.
울짝궁이 모델 노릇 하느라 고생 많이 했다는...

  

이번여행의 메인 목적지 였던 펜션 "노벰버"
해돋이도 보고 바다도 보려고 갔지만.
이 펜션의 소문들 듣고 줄곧 가보려고 맘먹었었는데
이번에 소원 이뤘습니다.^^
첫번째 사진 ... 노벰버의 전경
하얀 건물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참 예쁘다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것 보다 더 맘에 드는건...
직원들의 친절함이다.
어떤 좋은 시설 보다도 제일 중요한게 아닐까?
체크인 하는 동안 소파에 앉아 쉬고 있는동안
제공되는 레몬을 띄운 홍차.

정동진... 에서 강릉, 경포대, 참소리 박물관, 오죽헌, 선교장등등을
돌아 다니느라 피곤이 온몸에 쌓인게...
따뜻한 홍차와 쿠키 덕에...
풀어 지면서 졸음이 쏟아 진다.

휴식 그 자체다.
폭신한 쇼파에서 그냥 잠들뻔 했으니까.

주문진항 입구의 첫 번째 횟집 황금어장에서
저녁으로 회를 맛나게 먹고

주인 아저씨 말이
줄돔이 많이 잡혀서 평소 보단 저렴 하다고 하시는데
한번도 안먹어 본거 또 먹어 보는게... 여행의 맛이라..
먹어봤네요. 근데 아무래도 회는 백령도의 그회맛을
아직 못있고 있어서 인지..... ^^;
그래도 고소한 맛... 맛있었네요.



몇개 없는 반찬중 감자 떡



그렇게 저녁 먹고 돌아 오니 시작된 영화 상영회겸 바베큐 파티
돼지 한마리라도 굽는건 아니고.. 소세지랑 과일정도를 구워 내는
바베큐 파티지만... 상영해주는 영화(첫 키스만 50번째)와
시원한(사실 약간 추운^^) 바닷 바람 그리고 펜션 가족인 레트리버
겨울이랑 봄이의 재롱...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부러울께 없다는( ^___^ )
바베큐 그릴이 있는 펜션 테라스의 낮 풍경이네요.
바람은 좀 불지만 난로가 있어서 따뜻하구요.
직원들이 가져다 주는 모포 두장이면 저녁에도
모포 같이 어깨에 걸치고... 딱 쫗아요.


그렇게 밤이 지나고 나면...
제공 되는 아침 식사
한식과 양식 두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양식으로 둘다 시켰네요.
한식도 맛있어 보였지만요.

바삭항 크로아상과 고소한 베이클이 커플에가 반쪽씩..
그리고 과일과 소세지 스프 그리고 사라다 ^^
음료는 몇가지 중 선택 가능 하구요.
식사후 흔들의자에서 아침 신문 읽고.
주변 산책 하고는 2층의 숙소로....
펜션 짧은 시간 이었지만 인상 깊었던 시간 있었네요.
내년 겨울 쯤 눈이 오면 다시 한번 찾구 싶더군요.
직원들의 친절도 잊을 수 없구요.
다만 여러 종류의 방이 있었는데
예약이 조금 늦어 원하는 방을 구하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구요
주문진에 특별한 추억을 만드실때
한번 정도 가보시는것도 괜찮을꺼 같네요.
일반 펜션 보다는1.5~2배의비싼가격과 밀려 있는 예약때문에
미리 미리 준비를 해야 하구요.
끝까지 읽으시느라고 여러 염장에
고생 많으 셨습니다. ^____^
정보로 생각 하시면. 염장도 이기실 수 있겠죠?
  
"꽃이네...^0^"
킁킁...

"켁~ 이게 냄새가 뭐 이래 ~ - -;"

하는 것 같은 표정이죠?
정동진에서 버스로 몇정거장 가면 나오는
등명산자락의 절.. 락가사에 있던 강아지랍니다.
어찌나 귀엽던지...







  

[가을여행] 정동진 그리고...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4. 10. 31. 21:18
회사를 마치고 오른 밤기차로

6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정동진...
새벽 바닷 바람이 꽤나 쌀쌀 햇다.
하지만 여행 시작의 설렘이 가득~
그래도 해뜨기까지 두시간의
추위는... 쉽진 않더라는...

추위도 녹일겸 시간도 보낼겸...
오뎅이랑 떡뽁기로 대충 아침 식사를 하고
모래시계 공원도 문을 열고...
서서히 동이 트기 시작 하더니...
해는 순식간에 떠올랐다.
날도 맑고... 짝꿍이랑 하나씩 나눠 듣는 이어폰으론
리사 오노의 문리버...
뭐 해 보면서 달 노래 듣는게 좀 안맞는 것 같아도
어짜피 영어 가산데... 분위기만 있으면 되지 뭐 . ^^;
그리고 그동안 한번 해보리라고 맘먹었떤
대형 하트도 만들어 보고...(쿨럭 - -ㅋ)



전속 모델의 홀로 하트도
감상하고.. ^^;
가져간 니트로 추위를 막으며
복학생 분위기도 내어 보고.

셀프 타이머샷을 어김 없이 날려 보기도 하고...



그렇게 가을 단풍 마냥이나 붉은 해를
맞으면서 가을 여행을 시작 했다.
다음 편에 계속...
  

[양지 리조트]수영장편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4. 10. 11. 02:12
이거 이거 한달도 더 된 사진인데...
안올리려구 했던 사진들을 데이터 넘겨 줬더니
자기네들이 알아서 다 편집 해서 올여 놨네 - -ㅋ
어짜피 돌구 도는 마당에...
양지리조트 수영장 편~ 포스팅


rude boy rock / lionrock
  

과천 경마 공원으로의 소풍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4. 8. 30. 00:18
시실리2km를 보구.. 소풍 다녀 왔습니다.
가을 날씨치곤 약간 더웠지만 나무 그늘에 누워서
바라본 하늘은 어찌나 푸르던지 절로 가을의 임박을
느낌니다.
잔듸를 마음껏 밟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전 대학에 들어 가면 잔듸 밭에서 매일 밥먹는줄 알았는데
울학교는 잔듸가 손바닥 만큼 뿐이어서.. - -ㅋ
그당시 그런 꿈을 키워준 드라마로는 "사랑이 꽃피는 나무"라는
그런 드라마였던것 같은데 다 구라 였습니다. - -ㅋ
같이 갔던 형과 울 조카는 누가 부녀 지간 아니랄까봐 나란히 눈을감고
가을을 음미(?) 하고 있네요. ^^


너무 이쁜 울 조카 하연이 언제 요 녀석이 삼촌~ 하고
말문이 트일지... 기다려집니다.
어느 날 맑은 일요일의 소풍 후기 였습니다.

  
백령도를 오가면서 배는 정말 평생 탈걸 탄것 같네요. 왕복 9시간에... 유람선도 40분 정도 타고...
그래도 기회가 되면 다시 가보구 싶은 백령도... 다음엔 꼭 팔뚝만한 우럭을 낚으러 두무진에 다시
가야 겠다. ^0^


  


저 달리기 모습은 내가 보고도 배꼽이 빠지도록 웃었다. - -ㅋ 어릴때 누군가가 빨리 달리려면
손바닥을 펴서 공기의 저항을 줄여야 한다고 누가 그랬던가... 아마도 그게 머릿속에 남았던가?
하여튼... 내가 날보고 이렇게 웃기기는...하튼 달리고 씨름에다, 기마전에선 말노릇하고...
갔다와서 온몸이 욱씬 거리더라는 ...짧은 만남이었지만같이 즐거웠던 시간들이어서 오랫 동안
금강산의 풍경과 함께 기억에 남을것 같다.
아... 그리고 광각의 뽐뿌도 다가온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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