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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3.11.14 요새 읽구 있는 책 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여행

잭 아저씨네 작은 커피집...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book story : 2003. 12. 3. 20:38
엊그제 샀는데 오늘 다 읽었네요^^ㅋ
양장으로 만든이유도 몇장 안돼는 페이지 때문인거 같네요.
내용은 간단하고 명료하죠. 잭아저씨의 작은 커피집의 사례를 비유해
삶에서 보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 내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죠.
4p( passion 열정, people 사람, persnal 친밀, poduct 제품)를
몇차례씩 반복 해서 말하는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열정을 다해서
좋은 사람을 고용해 좋은 고객에게 보다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며
좋은 제품을 팔면 된다는 가장 근본적인 이야기죠... 잭아저씨가 커피
를 만들어서 팔때 그러했고.... 보다 큰 대기업인 항공사의 사장이
항공사를 운영할때도 규모의 차이일뿐 같은 방법이라구 설명하네요...
물론 네이밍 다른 마케팅등등..여러 부가 되는 사업 운영의 수단 들이
있지만 기본은 항상 4p에서 부터 출발 한다는 거죠.
큰것은 단지 큰것 일뿐이다. 부러워 할필요도 없구, 커서 더 좋은것도.
없는 규모의 차이일 뿐이죠.. 오히려 커지다 보면 친밀이라는 측면에서
더 좋은 제품이라는데서 오히려 더 힘들어 질수도 있죠.
비지니스의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작은 계획들을 이뤄 나갈때... 또,
회사에서 그일원으로 일할때, 또 사람과 사람이 만날때에 바로 4p인
열정과 친밀 또 내가 가지고있는 제품이라할만한 나의 재능과 경험,
인간관계를 제외하고나면 무엇을 가지고 이야기 할수 있을까요?
너무나 당연한걸 잠시 잊고 있다는걸 제3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되집어 주는 책이라구 생각 되네요.
그나 저나 에스프레소에 도전 해야 하는데....^^
  
산본에서 대학로 까지 지하철루 57분... 대체로 앉아서 가지만 그렇지 못한때도
꽤 있다. 그래서 항상 조그만 가방에 책을 한권씩은 가지고 다녀요
제가 책을 고르는 기준이 있다고 한다면
첫번째는 재밌을껐 ..^^ 무조껀...
두번째는 표지가 이쁠껏...이거든요.
사실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은 실용성 보다 모양에 반해 물건을 구매 하는경우가
많아요. 물론 책은 그 내용이 겉모습 보다 중요 하겠지만 그래도 빨간 하드커버나
흑백으루 디자인된 책들이 좋아요 ^^ 물론 그색을 쓴 책들은 내용두 색깔을 어느정도
따라 가죠... 파란 책두 좋구요...
지금 2권을 읽구 있는 미애와루이의... 이책두 무채색의 선명한 사진이 표지에 있구
안에도 사진이 많아서 오고 가는 지하철에서 앉지 못해 잘수 없는 시간에 읽을라구
샀어요 내용은... 그다지 신기 할께 없는 지도 모르죠... 일요일 아침에 하는 지구탐
험 같은 내용이거든요. 서울서 파리까지 차를 타고 한국인아내와 프랑스인 남편이 두
아이들과 같이 버스로 여행을 하는거예요. 그다지 과장된 어투도 없고 보고 느낀점을
마치 읽기처럼 적어 나가는 내용이 전문적인 글쓰는 사람들처럼 세련되지는 않아도
진실되 보여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중간 중간 남편 루이의 사진도 멋내
지는 않지만 과장없는 모습으로 풍경과 인물을 담고 있어서 좋았구요... 시작은 남편
루이를 보고 첫눈에 반하는 모습으로 ...그리고 결혼을 하고 여행을 떠나고 역마살
있는 인생을 보여 주다가 마지막에는 둘간의 불화로 이혼을 눈앞에 두고 책이 몇장 안
남았네요... 이대로 가면 미애가 이혼을 하는쪽으로 거의 결론이 나는거 같은데...
여행을 통해 서로 않좋은 모습들이 더욱 또렸하게 보여만 갔나봐요.
그리고 자아를 계속 키워 나간탓도 있겠죠....
저는 둘이 어떻게 되었던 만약 헤어진다고 하더라도 좋은 친구는 되었을꺼 같아요...
루이는 오히려 부인보다 친구..남에게 더 친절하고 거절을 못하는 성격 이었거든요.
아마 많은 남자들이 그렇지 않은가 싶네요 프랑스 남자가 아니더라도 남자들은
가족을 사랑하면서도 친구들과 주변사람들에게 하는것 만큼 잘 못하는 경우가 있잔아요
아마도 그런건가봐요.
내일은 아마도 마지막 장을 볼꺼 같네요. 과연 둘은 끝내 헤어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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