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글 뒹굴
노는날 집에서 구르다가
모처럼 책을 잡아 봤네요.
전에 김점선 선생님 그림과 함께
사온 그녀의 책 10cm의 예술이란 책입니다.
오십견 때문에 쉬고 있는 그녀를 위해
아들이 노트북을 사주고 또 그걸로 그림을 그리자
아들이 타블렛을 사주어
정방향의 10cm 타블렛에 그린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그림들에 대하여
스스로 이야기 해주는 그런 두껍지 않은 책이죠.
남달리 살고 있는 그녀의 그림관을 이해 할수 있는 책 인 동시에
진정 원하는것에 대해서 얼마나 진정으로 대하는가에관한 이야기,
글과 말로 표현 하기 보단 그림에서 나타 나는 주변에 대한 애정.
김점선 선생님 그녀 스스로의 이야기를 통해서
짧은 시간 나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한동안 책 참 멀리 했었나 봅니다.
읽으면 이렇게 좋은걸...
# 김점선 선생님이 즐겨 그리는 대상들을 그려 봤습니다.
새, 말, 물고기, 맨드라미때론 그녀가 그들이기도 하고 그들을 그녀가 안고 있기도 하고
동일시 하면서 또 바라본는 대상들 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투박함과는 또 다른 모습이 있는 그녀의외모와 그림들이 떠올라그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