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급 하신 분들이 한방 쏘는 날이라.... 회식을 했다죠 ^^
이번주에만 무려 3차례 회를 먹고 (종류도 다양하게 광어, 숭어, 꼴두기회 그리고, 우럭 농어에...) 한번의 해물탕을 먹었으니... 얼마나 조류독감과 광우병의 여파가 큰지... 몸으로 느껴지네요. (^^ 저번에 먹은 털게도 있지 ^^;)
이렇게 회 자주 먹기도 처음 이니까요. 지하철에서 한시간 푹 자고 집에 와서 몸 추스리고 이렇게 또 컴퓨터를 키고 브로그를 하네여 ^^ 물론 그사이에 울 앤이랑 통화도 했지만...^^;
오늘 자주 뵙지 못했던 회사의 차장님이랑 같이 술을 마시게 ?榮쨉 차장님의 말이 인상 깊게 남아 올리고 저는 이만 자야 겠네요. ^^
마침 차장님이랑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있던 제 주변에 대부분 아직 결혼전의 직원들이 같이 있었죠. 차장님이 하시는 말이 어서 결혼 하라고 하시면서 요새 사람들은 따지는 것도 많고 계산도 잘하지만 결혼해서 사는것 보면 또 그렇게 잘 사는것 같지도 않다고 하시면서... 딱 상대방이 51%만 되면 붙잡아서 결혼 하라고 하시더군요. 49%의 상대랑은 못살지만 51% 라면 이미 마음이 있다는 거니까 그뒤에는 서로 잘 맞춰 가면서 살면 되는 거라구요 ^^ 어떻게 보면 보통은 80% 90% 또는 100%로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해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그냥 지나 치기도 하죠 .... 또 어떤 님의 브로그에서 보니까 수많은 이성중에서 보다 자신과 잘 어울리는 이성을 만날때까지 요령것 헤어 지고 만나는 방법에 관한 글을 올리신 분도 보았구요.
근데 자신과 90%가 맞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 했다고 해서 그다음 99% 맞는 사람을 만나면 또 99% 의 사람과의 만남을 위해 그전의 만남을 냉정하게 지워야 하는 걸까요?
저도 51%의 사람과의 만남을 쉽게 생각 하지 말라는 차장님의 말에 동감을 하게 되는군요
오늘 처음 이야기 해본 차장님이지만요 ^^
만남중에 특히 이성을 만나는것은 애시당초 완벽한 만남이란 없습니다. 첫만남은 완벽해 보이겠죠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더 잘 알아 감으로서 서로의 불완전한 모습과 맘에 들지 않는 구석들이 자꾸만 나타 나게 되죠. 그런 이유들로 다투고 헤어지기도 하고....
하지만 딱 51%만 된다고 하면 단지 1%의 차이로 벌써 다른 사람과 다른 사람으로 인식 되어 진다면 100%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 되네요.
아마도 제가 아직 술기운이 남아서 글이 대략 앞뒤가 없죠? ^^ㅋ 그래도 하고 싶은건 좋은 사람 만나시면 꼭 놓지지 마시라고요. 저사람이 나에게 90%가 될까 라는 생각 보다 내가 저사람에게 51%가 될까 라고 생각 해보시고요^^
염장 사진과 함께 ~~ ^^ 취중 횡설 수설 브로그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