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경마 공원으로의 소풍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4. 8. 30. 00:18
시실리2km를 보구.. 소풍 다녀 왔습니다.
가을 날씨치곤 약간 더웠지만 나무 그늘에 누워서
바라본 하늘은 어찌나 푸르던지 절로 가을의 임박을
느낌니다.
잔듸를 마음껏 밟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전 대학에 들어 가면 잔듸 밭에서 매일 밥먹는줄 알았는데
울학교는 잔듸가 손바닥 만큼 뿐이어서.. - -ㅋ
그당시 그런 꿈을 키워준 드라마로는 "사랑이 꽃피는 나무"라는
그런 드라마였던것 같은데 다 구라 였습니다. - -ㅋ
같이 갔던 형과 울 조카는 누가 부녀 지간 아니랄까봐 나란히 눈을감고
가을을 음미(?) 하고 있네요. ^^


너무 이쁜 울 조카 하연이 언제 요 녀석이 삼촌~ 하고
말문이 트일지... 기다려집니다.
어느 날 맑은 일요일의 소풍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