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항상 사고가 있을때 마다 그때 전철을 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주중에도 출근 시간에 단전이 되서 20분 정도 인덕원 을 지나는 터널 안 있다 지각 을 하고
어제퇴근때는 사고소식으로 사당 까지만 운행 한다는 이유로 어쩔수 없이 버스를 타야 했죠.
그나마 나는 버스라도 다니는 곳이니... 평소보다 2배의 시간이 걸렸지만 ...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은 버스정류장으로 몰려 나온 사람들과 함께 버스를 탈수 있었지만... 4호선인 관계로 오이도
같은 곳이 목적지였던 사람들은 천상 지하철이 정상 운행 되기까지 40 여분 이상 걸렸으니...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올해만도 벌써 4차례의 비슷 한 경험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언제 한번 큰 사고가 나지 않을까
싶은게... 지하철을 타는게 불안 스럽기만 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뭐 어째겠습니까? 어짜피 상황이 이렇게 된거...
첨엔 짜증이 좀 나더니... 배고픈데 오뎅꼬치 사먹고.... 버스 기다리는 사람들 사진 좀 찍다가...
버스 타고 야경 구경 하면서... 4호선 지하 구간에선 못듯는 라디오도 듣고... 또 아소토 유니온의
씽크 어바웃츄~ 들으면서오다 보니... 가끔 한번쯤은 버스타고..돌아 가는 것도 괜찮다고
위안 해야죠...
그나 저나 공공시설... 또 군대 같은 공공의 장소... 그 안의 안전과 정확한 관리가 필요 한것 같습니다.
누구나 믿고 이용 하고 믿고 보낼수 있는 곳이 되야 겠죠.
늦잠 자고 일어나서 요새 즐겨 보는 외화 " 24 " 보고... 베란다를 보니.. 단풍이 절정이네요.
뭐 내장산 이나 설악 만큼은 안돼겠지만.. 그래도 볼만 하죠? 저희집은 베란다가.. 액자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