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마지막 크리스 마스렌즈 판돈과 한달 용돈의 절반을 투자했습니다.
한달간... 정말 맨밥에 김치만 먹고 살아야 할듯 싶지만... 이번에 마지막인것들이
많네요. 20대의 마지막일 뿐만 아니라 내년엔 아무래도 총각으로 맞이 하진 못할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 ^^ 같이 보낸 6번째 크리스 마스가 특별히 느껴 지더군요.
모처럼 같이 사진도 몇장 찍어 봤습니다. 노파인더 컷인데 나름 촛점과 구도가 맞았네요. ^^
로비의 크리스 마스 장식들이 예쁘더군요. 자동문이 열리면서 부는 바람이 차긴 했지만요. ^^
크리스 마스 저녁은 역시 크리스 마스 특별 뷔페~ 평소엔 어떤게 나오는지 알리 없으니.. 특별이라고 믿을밖에요^^
좋아라 하는 까르베네 품종중 멜럿 생각보다 와인이 비싸진 않았는데.. 부가세및 봉사료를 미쳐 계산 못했군요. ㅜㅡ
멜럿은 과일 향이 풍부해서 처음 와인을 접할때 좋은 것 같습니다. 호주산 와인은 첨이네요.
뷔페라 두어번 더 먹었는데 처음의 것만 찍어 봤습니다. 초밥과 다양한 부위의 참치회 그리고 랍스터찜과 작은 가재 요리...
또 참치회스테이크... 그외에도 양고기 바베큐등... 일반 뷔페 요리로는 맛볼수 없는 요리들이 정성스럽게 나오더군요. 평소가격이
3만원 대이니..부가세 포함은 4만원 정도... 음료 가격들은 좀 비싸요. 특별한날 정도는 찾을만 할 것 같아요.
식사중간 또 한장
나오기전 한장 몇테이블 남지 않았군요. 모처럼 비싼돈 내고 밥먹는데 천천히 천천히~~ ^^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커다란 창. 멀리 한강이 보이고 뒤로는 남산이 보이죠.
초컬릿 케익과 과일로 디저트후 마지막은 아이스 크림~ 색이 이쁜걸로만 담아 봤습니다. ^^
나름 이쁘게 담으려고 했는데 ... 그냥 그렇군요. ^^ 망고와 초컬릿이 맛있고 빨간건 홍차 같기도 하고. 열대 딸기
종류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 와인 한잔과 안주로 아이스크림~ ^^
식사를 예약 하지 않았다면 아이스링크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스케이팅을 즐기는 패키지를 선택했을텐데
스케이팅만 탈수는 없더군요. 크리스마스 저녁이라 패키지만 이용 가능 하더라구요. 아쉽게도 너무 비싸서
다음날 타기로 했지만 결국은 못탓습니다. 생각 보단 작은 아이스 링크..
하일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제이제이 마호니스 (무료 입장~~~ ^^) 에서의 신나는 파티 이벤트~
멋진 공연도 있고 몇몇 연예인들도 같이 어울려 노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
갠적으로 잼있게 본 공연 팀의 모습 정말 신나는 무대 였습니다. 바 테이블에까지 올라가서 노래 하고
약한 스트립 쇼를 여성들을 위해 보여 주더군요. 단추 몇개까지만 푸르더군요^^
테라스 카페 그리고 베이커리 앞 장식앞에서...한장 더..
즐겁고 재밌는 크리스 마스 였습니다. ^^
물론.. 지갑은 바람에 날아 갈듯 가벼워 졌지만요. 어디서 알바라도 얻어서 해야 할까봐요.^^
크리스 마스 추억중 기억 나는건 스파게티 만들면서 벽에다 펜션 벽에다 면익은거 확인한다면서
같이 던지면서 놀던 기억... 또 한번은 엄청나게 눈이 와서... 눈구경만 실컷 했던 기억들...
이번도 또 한번 즐거운 기억이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 이라는... ^^
다들 크리스 마스 잘 보내 셨죠? 이제 또 한주가 시작 됩니다. 그리고 한해가 저물어 가구요.
잘~~ 마무리 하셔서 더 뜻깊고 행복한일들이 가득한 한해를 준비 하셔서... 내년엔 모든것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굿바이 메리 크리스 마스..... 앤 해피 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