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모처럼 안양권을 벗어나 데이트를 했네요.
울앤이 회사 근처에 오면 데리고 가려고 마음 먹었던 곳중에
두군데를 갔는데 그중 첫번째 장소 릴리 마를렌
전에 이앞에서 스누피형이 사진을 찍어 준적이 있었는데
담쟁이와 벽화 그리고 빨간 창이 기억에 남아 꼭 가보리라고
마음 먹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네요 ^^
전체적으로 붉은색과 오렌지색 조명 많은 소품과 작은 새
그리고 낙서들과 액자... 또 벽에 걸어 놓은 접시들이
바깥의 모습만큼이나특색있는 실내 였네요
눈에 띄던 문 손잡이 터번쓴 남자와 붉은 등
포인트인 빨간 창과 창들... 그밖으로 보이는 짙은 녹색이
서로 보색을 이루면서 생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그 창옆에 앉아서... 제가 즐겨 요구 하는 뒤돌아 보기
포즈도 한번 해보구요~ ^^
좋아 하는 메뉴인 까르보 나라와...
해물 치즈 도리아를 먹었네요.
식사 메뉴는 그다지 많지 않구... 가벼운 알콜과 음료들이 많더군요.
독특한 분위기와 조용한 실내가 좋았답니다.
다만 워낙 밖에서 보기도 카페가이쁘다 보니...
지나 가는 사람들이 창안을 종종 들여다 보더군요 ^^
살짝 뽀샤시 준 사진으로 마를렌에서의 데이트는 마무리~
그렇게 너를 사랑해 - 자전거탄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