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잘 찍을 필요도 없다.
셔터만 누를줄 알면 그냥 사진이 나오는 곳
그곳이 스위스다.


고요한 풍경이 가끔은 을씬년스럽기도 하다.

그저 넉놓고 바라 보기 좋은 차창밖 모습들.














하산 후 인터라켓 주변에서 쇼핑도 하고 초콜릿도 좀 사고
티쏘 시계는 당시 국내서 45만원쯤 하는 시계가 32만원쯤 했다.
3g 핸드폰이라면 인터넷으로 국내 가격 검색 해보고 꼭 살것~
해외라고 다 싼건 아닐 수도 있따.




우리가 이틀째  쓰고 있는 숙소
좋다. 분위기도 서비스도. 음식도 먹을만 하고.


여느 호텔이 그렇듯 스위트가 아니면 사실 다 그럭 저럭
여기도 평범하지만 자연스러움이 좋고 공간이 넓은편이었다.


여행 일정에 포함된 저녁 식사 뭔가 고르는 거였는데
다들 퐁듀를 택했다. 스위스니까.~ ^^

가볍게 나오는 샐러드


그리고 치즈퐁듀 대신 택한 올리브유(? 기억에는..그렇다)에 살짝 튀겨 먹는 소고기 퐁듀
치즈 퐁듀는 현지인아니면 살짝 역할수도 있다는 말에 메뉴 통일~ ^^



회사 앞 스위스 식당에서도 비슷한 냄새가 나서
지날때마다 이때 기억을 떠올릴수 있다.

한번은 꼭 가봐야 지 생각중.


식당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주인 아저씨 가족의 공연장이기도하다.
음식을 먹는동안 계속되는 연주 중 한장면


참 푸근한 표정들이었다.


일행들과 왈츠? 폴카? 아무튼 춤도 추고
같이 연주도 조금 하고 ^^

다소 특이한 분이였던(요들송은 정말 못들어 주겠더라는 ^^;) 이분.



정말 다양한 악기를 다루셨다.











디저트로 이날은 마무리

숙소로 돌아와 짐들 다시 챙기고~
잠을 청했다.
이제 신혼여행도 어느덧 막바지...



  

계속 어두워 감도를 너무 높여 놨군요. ㅜㅡ


정상에 도착 하니 가이드 말처럼 심장이 두근 되고 다소 숨이 가쁘더군요.
너무 뛰거나 하면 급격히 체력이 감소 한데요.
아무래도 산소도 좀 부족 하고 기압도 다르고 하니...


그리고 패키지에 포함된 간식 정상에서의 사발면 ^^
젓가락도 별매라는데... 뭐 나눠 주는거니 진짜였는지는 모르겠네요.

외국서 먹는 우리 음식은 괜시리 더 맛있게 느껴지졌네요.




잠시 기다리는동안~





정말 춥더군요.
어떤일행들은 웃통 벗고 버티기 내기도 하긴하던데... - -






남는건 사진뿐...












그리고 정상의 한 식당에서 간식 아닌 진짜 점심을....



배가 고팟다기 보다는 식당도 이쁘고 냄새도 좋아서였죠.



등심과 감자 요리

사실 허겁지겁 먹느라 맛을 느낄 틈도 없었죠.


뒤에도 저희 일행이 보이는군요.
언젠가 우연히 한번쯤 다시 볼일이 있을지도 ^^


급히 밥먹고 하산 열차를 타러 고고씽~^^

날이 흐렸지만 나름 그것도 좋았네요.
대신 좋은 날씨는 다음날 리기산이 또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
  
우리가 머문 호텔은 얼핏봐도 근처에선 제일 좋아 보이더군요.
최신 시설은 아니지만 음식이며 고풍 스러운 분위기 푹신한 침대.
한참 지난 지금도 인상에 남는 숙소였습니다.

아침 식사도 꽤 잘나왔었구요.






각종 훈제 식품과 치즈종류와 토마토등의 과일.



테이블 마다 놓은 여러 종류의 빵



제가 좋아하는 너무 화려 하지 않지만 적당히 정갈한 분위기 ^^


식사를 마치고 입구에서 사진도 몇장.











식사를 마친후
간단히 짐을 챙겨 인터라켄 역으로 다시 이동 했습니다. 
기차시간을 기다리면서 또 사진 놀이도 하구요.























열차를 타고 융프라우로 출발~ 날이 흐려서 아쉽더군요.



여기서 부터 기억은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한번 열차를 갈아 탔었던것 같아요.




때마침 내린 비가 눈처럼 조금 내리고 아래와는 기온도 차이가 꽤 나더군요.







중간에 한참 올라가다 잠시 중턱에서 쉬는 곳이 있습니다.



벌써 점심시간이 가까워져 오네요.
유리창에 비친 시계까지 같이 보니 마치 고양이 눈 같군요.


꽤나 긴 코스라 다른 관광객도 좀 지쳐 보이네요.


정상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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