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da's documentary #94 09. 02. 11

Posted by sarada~ Photo works/the 100 : 2009. 4. 8. 00:50



sarada's documentary #94 09. 02. 11




하루에도 수도 없이 열고 닫는 냉장고
그런데도 그속에 무엇이 있는지는 모른다.
잠깐 열린동안 보이는 것들을 보고 안다고 할 수 없다.
자주 꺼내는 것들 말고는 잘 모른다.
속으로 숨어 버린것들은 자꾸만 숨고
그속을 알듯 하면서 알 수가 없다.

 

나는 지금 가까운 사람들의 대화 속에서
또 만남속에거 정말 그사람들을 다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주말에는 냉장고 청소라도 한번 해야 겠다.
헤묵은 것들을 꺼내고 정리해야 겠다.

 

 

 

 

 

2월 10일 냉장고 문을 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