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공원을 다녀 왔습니다.
그곳에는 여름과 가을이같이 있더군요.
아직 설익은 억새는 여름에 있었지만.
예쁜 파스텔색의 코스모스가 가득 한걸 보면 또 가을 이더군요.
하늘의 구름은 빛을 쏟아 내고
가끔은 그 구름 속에서 태양이 얼굴을 내밀기도 하고.
예쁘지 않아도 사랑해주는 벌도 부지런이 겨울을 준비 합니다.
바람에 누운 풀섶 위에 누워 보기도 하고.
바람에 누운 풀섶 위에 누워 보기도 하고.
춤추는 억새의 손목을 잡아 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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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깊어 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