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movie file : 2005. 12. 19. 01:57
태풍 ...
별점~ ★★★★
감상 포인트 : 장동건의 카리스마 연기 / 이정재의 잘빠진 몸매 / 쉬리+더 락
오늘 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네요.
완성도 있습니다. 편집역시 좋구요. 그전 블럭 버스터한국 영화에 비해 어설픈 3d는 안보이네요.
쉬리의 연장선에서 보아도 될것 같구요. 더 락의 분위기도 일부 있구요. 곽경택 감독 스타일의 영화라
스토리 라인이 상당히 설명적이면서 지루한 감은 있습니다. 너무 친절하죠. 요새 관객들 대부분은
적당한 암시만 줘도 다 이해 하는 편이잖아요. 근데 일일이 과거사 줄거리 하나 하나를 다 설명 하다
보니다소이야기 전개에서 박진감이 떨어 지는 부분이 있네요. 그리고 이미연의 연기 분량은 적기도
했고 크게 인상 적이진 않습니다. 적지만 인상적이다는 광고 문구 같더라구요. 그래도 흑수선에서의
그것 보단 났네요. 장동건의 연기는 친구. 태극기 휘날리며 에 이어 역시 카리스마 가득한 연기 이고
(이글 이후 스포일러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 ....................이번에도 역시 죽음을 맞는 캐릭터네요.
하지만 장동건 말고 더 잘 어울리는 배우가 있을까 싶은 정도로 악에 받친연기 하나는 좋습니다.
이정재의 역활은 다소 비중이 약한 것 같더군요. 물론 캐릭의 색이 약한 캐릭이라 그렇지만요.
전체적인 나레이터와 시선은 강세종의눈과 대사를 통해서임에도 불구 하구요.
곽경택 감독의 영화는 친구 챔피언 등에서 보듯 역시 늘어 지는 경향이 있네요. 좀더 젊은감각의
스타일리쉬하고 스피드 있는 전개도 벤치 마킹 해보시는 건 어떨까 생각이 들더군요.
잘 만들어진 영화고 주제나 소재 면에서도 현 시점에서 적절 했다고 봅니다. 교과서적인 시점 에서의
결말은 마치 방공 영화의 결말 같기도 했지만요.




아 그리고 조연 배우중 uto 모델로 활동 했던 저격수 역활의 배우의 연기와 눈빛도 끝내 줍니다.
모델로도 멋있었는데 연기도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