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앤 레오폴드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movie file : 2003. 12. 25. 02:25
저녁 먹으러 무지 하게 돌아 다니다가 머.. 좀 번지르하고 크리스마스틱한
가게들은 다들 자리가 없어서.. 차라리 수원 왕갈비 먹을까? 했었는데....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해서 게살 스프 볶음밥이랑.. 소세지랑... 감자랑..
그런거랑 맥주 먹구... 디브이디로 케이트 앤 레오폴드를 봤네요...
전부터 보구 싶던 영화라... 크리스마스에도 잘 어울릴 영화인거 같아서 앤이랑
함께 봤는데, 재미있더군요.
제가 꿈꾸는 남자더군요 (^^:) 어쩌면 그렇게 완벽한지... 느끼하기도 느끼하고
재주도 많고, 생긴것도 잘생기고, 글씨는 저보다 딱 100만배 멋찌게 쓰더군요 - -;
아... 저랑 같은 공통점도 있네여^^ 주인공은 엘리베이터를 처음 발명한 사람을(otis)
를 집사로 두고 있고 저는 (otis)를 경쟁사로 두고 있는 회사에서 엘리베이터를
디자인하고 있으니까 ^^ 뭐 나름데로 엘이베이터 관련 직종이라는데에서 공통점이
있긴 있군요 ....
에고 간단하게 영화를 소개 하면... 여주인공은 맥 라이언 남우는... 휴잭맨이구요..
과거의 남자가 미래에와서 클래식하고 매너 좋고 진실된 사랑을 보여 주고 여자는
광고사 간부던데... 아주 현실주의 적이죠... 그런 여자는 서서히 물들어 가고...
결국 해피 앤드... 어쩌면 이렇게 간단한 줄거리 인지 ... ^^
로맨틱 sf ? 정도로 분리될 영화라... 줄거리 보다 그저 남자 캐릭터가 보여주는
멋찐 행동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보구 있다보면 즐거워 지는 영화죠 물론 애인이 비교
하려고 들지도 모르지만 화면만 주시 하세요... 애인의 이야기는 못들은척.. 눈은
마주 치지 마시고... 그래도 자꾸 비교 하면... 뜬금 없이 주식 이야기나. 날씨이야기로
얼버무리세요 - -; 방해 된다고 영화 보자구 하시던가요...^^ㅋ

사실 그다지 늘어 놓을 만한건 없어요. 그저 연인이랑 보시면 좋을 만한 킬링타임 무비
거든요. 남자 주인공을 조금쯤 닮아봐야지 한다면... 그게 남는거구요 ^^ 힛~

연인들 강추 영화에요~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