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박 2일 제주 여행 일정2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4. 12. 4. 12:46


이번 두번째 글에서 계속 이어갑니다.
산을 오르고 내리는데 소요된 시간은 사진을 찍으면서 이동 하다 보니 일반 등산 시간 보다
다소 더 소요 된 편입니다. 참고 하세요.
pm 13:00 ~ 15:30 - 하산은 영실 코스로 하산을 했습니다. 영실 코스는 어리목 코스에 비해
산새가 좀더 가파른 편입니다. 하지만 어리목 코스와는 또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충분히 찾아 볼 필요가 있지만. 영실 코스에서는 버스편이
좀더 불편 합니다.
영실 코스에서는 어리목 쪽 코스에서보다 바다를 좀더 가까이 바라 볼 수
있을뿐 아니라 키가 크고 작은 나무들 과 죽은 나무등이 독특한 풍경을
나타 내기도 합니다. 또 영실 코스로 처음 30분 정도 하산 하다 보면 다시
약수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이후로는 역시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다리에 힘이 좀
계단은 오를때 보다 내려 갈때가 더 힘들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거이 다 내려 오면 작은 골짜기에서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풍광은 어리목 코스의 시원한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더 맘에 드는
코스였습니다.
영실코스 맨 아래에서는 택시를 이용해서 버스 정류장 까지 이동을 추천
합니다. 콜 택시를 이용하셔도 되고 수시로 택시들이 들어와서 미리 대기
하는 모습도 보이니 그 택시를 이용 하셔도 됩니다.
다시 1100도로 버스 정류장까지는 택시로 5000원 정도면 이동 가능 합니다.
영일 코스로 하산 시작
플레어가 들어 갔지만. 하산 하는 길에 본 제주의 전경 하늘의 구름이
만드는 선이 인상 깊었다. 멀리로는 바다도 보인다.

그늘진 곳에서도 간간이 들어 오는 빛에 새로운 싹들은 자라고 있다.

하산을 하는 등산객들
내로오던 길을 뒤 돌아 보면 보이는 절벽
마른 나무와 까마귀들
pm 15:30 ~ 16:40 - 저는 걸어서 이동 하느라 1시간 정도의 시간을 더 소비 했습니다.
pm 16:40 ~ 17:00 - 중문으로 다시 버스로 이동, 동생과 간단히 냉면과 만두를 먹었네요. 그리고
중문의 관광 단지를 보기 보다는 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송악 산으로 이동
했습니다.
중문의 도로를 바라보며

pm 17:30 -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 했는데 택시비가 정확히는 기억 나지 않네요.
짧은 거리는 아닙니다. 해지는 시간을 간신히 맞추어 도착 해습니다.
말이 산이지 송악 산은 언덕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도 해안으로 뚝
떨어 지는 절벽의 풍경과 억새밭 그리고 해지는 풍경은 다른 바다의
풍경과는 또 다른 모습 이었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잠수함도 타보세요. 이곳 바다가 산호도 이쁘고
좋다고 택시 기사 아저씨가 그러더라구요. 물론 낚시도 가능 합니다.
산 밑으로 갯바위에서 낚시 하시는 분들이 보이더군요.
송악산에서 바라본 일몰

송악산의 억새

목장의 말


pm 19: 00-다시 택시를 타고 모슬포로 이동 했습니다. 차비는 5000원 정도 들었구요
모슬포의 횟집을 추천 해달라고 하자 동네 사람들이 주로 찾는 다는 횟집
을 안내 받았습니다. 다른 횟집은 사람이 드물었는데 이집은 자리가 없을
정도 였네요. 음식편은 번외로 다시 사진을 포스팅 할 계획입니다.
기사 아저씨가 추천회준 히라스회를 먹었는데 방어의 일종이랍니다.
마침 방어철이라 가격도 저렴했네요. 4만원으로 2인이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구요. 동생이 말로는 다른 곳에서는 고등어와 갈치회를 써비스로
주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여기서는 없었네요. 그래도 다른
반찬들이 먹을게 많더군요.
pm 20:00 - 숙소로 돌아 가는 버스를 타려다가 시간과 체력을 비축 할겸 하여
택시를 이용하기로 맘을 바꾸었습니다. 대신에 비용은 좀 많이 들었죠.^^
pm 20:40 - 숙소에 도착하여 다음 일정을 다시 계획한후 잠을 청했네요.
다음 편에서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