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명박 대통령 사저 경호 시설의 토지 매입 비용 관련 초호화 논란이란 비판에 목소리가 높군요.
토지 매입만 70억 대라면 엄청 나긴 합니다. 어느 신문 기사 마냥 지금 인천 찜질방에서 몇 일째 묵고
계신 분들을 생각 해도 그렇고 전 노무현 대통령의 사저 관련 매입 비용이 3억이 안되는 돈이었다는걸
보면 더욱 논란에 휩쌓일만 하네요. 그렇다고 이명박 대통령 보고 경호 비용 아끼시라고 연고 없는 곳에
사시라고 하는 것도 적절한 행동은 아니겠죠. 다만 국민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해야할 청와대 홍보처는
국민의 상실감을 느낄 정서 보다는 언론 탓을 하고 하는건 아닌지 싶습니다.

또 외부 매입 비용을 줄이려면 대통령 스스스 사저의 공간을 줄여서 경호 시설을 사저 내부로 더 들이는
방법은 어떠실까 싶기도 하네요. 물론 아랫 사람들이 권 할 수는 없으니 직접 미리 말씀 하셔야 겠죠.
그러면 추가 매입 비용도 줄고 대통령도 개인 땅을 손해 보면서 노력 하고 있다는 모습도 보여 줄 수 있을
텐데 말이죠.

대통령의 밉던 이쁘던 어찌됬던 손으로 뽑았으면 그래도 최소한의 것들은 인정 해줘야 한다고는 생각 합니다.
그러려면 국민들의 아량에만 기대는 게 아니라 본인과 보좌관들의 국민 정서를 헤아리는 마음도 당연히
국민들에게 전달 해 주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상황이 어떻게 진행 되는지... 진정 국민을 섬기는 모습으로 마무리 하실지... 이제 임기의 마무리가 슬슬
시작 되는 시점에서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