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Posted by sarada~ Photo works/photograph : 2007. 3. 28. 22:36
오아시스
아차! 하는 순간 지나쳐 버린 정거장
종종 지하철에서 졸다가 딱 한정거장 지나치면
대야미역이다.
냄새부터 틀리다.
아파트가 쬐금 들어 서고 아직도 밭과 논이 역 옆으로 있다.
또 시간이 이미 늦어 올라 가는 전철도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그곳에 오아시스 자판기...
안개 까지 뽀얀 밤
쌀쌀한 기운을 가셔 주는 따뜻한 커피 한잔을
금새 뽑아 내주는 ...
오아시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