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번의 일식 편에 이어서 이번에는 중식편 입니다. 저번의 것이 쓰다 보니 길어진 관계로 이번에는 간단하게 정리 해 보죠^^중국 식당은 두가지가 있죠 우리식의 중식당 그리고 오리지날 중식당 후자의 경우는 양식 메뉴는 무슨 족보마냥 한자가 주욱~~ 것두 중국식한자라 읽기가 힘들다고 하나 저도 못가봤구... 드무니까 ^^ 대충 넘어 가기로 하고... 제가 쓰는건 한국식 중식당의 메뉴들을 설명해드리죠 ^^ 일식도 그렇지만 중식 역시 이름은 재료와 관계가 깊죠.* 면자장면 - 炸醬麵 이라는군요(저두 한자는 잘 르지만 ^^;) 장을 작(볶는) 한다고 해서 작장면이 되는거라는군요.삼선자장 - 삼선 이라는건 세가지 재료를 말하는데. 기본 자장에다가 세종류의 재료가 더 들어가는 거죠. 그세가지 라는게 식당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새우나 해삼, 전복, 표고 등을 말하는거구요 모든 삼선이란 접두사가 붙는 요리는 다 같은 스타일이죠... 참고로 이룰이 잘 안지켜 지죠 동네 짜장집에선... 삼선 짜장 하면 .. 새로운 새가지를 넣기 보다.. 넣는 재료를 좀더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 대학로 회사 근처의 중식당인 삼선 짬봉이 예술인데... 가격이 6000원이라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정말 삼선에 해당하는 재료와 더불어 소라 몇가지 종류의 조개류... 죽순, 그리고 샐러리..등의 야채가 들어가서 국물이 정말 예술이죠.. ^^유니자장 - 유니는 한자로 고기육(돼지고기)에 니는 갈다라는 뜻 결국 돼지고기 간걸 넣은거구요.짬뽕 - 이건 중국말이 아니구 일본 말이래요. 한데 뒤섞는다라는 잔폰 이란 어원이라는군요. 15세기 나가사키지방에 한 중국인이 서양에서 들어온 재료와 중국음식의 재료를 섞어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낸게 원조라는군요.기스면 - (계속 한자가 나오는데 찾아쓰기 귀차니즘에 그냥 한글로만 씁니다 - -;) 한자로 기는 계(닭) 스는 사(가늘게) 면은 뭐...면 이고.. 그러니까. 채썬 닭고기를 넣은 국수를 의미 하죠 ^^여기까지가 면 종류구요.^^*요리탕수육 - 역시 한자로 당초육 당은 엿 초는 식초... 결국 설탕 치고 식초 쳐서 달고 신맛을 내는 돼지 고기라는 거죠 육이 빠지고 다른 접미사를 쓰면 도미는 탕수어 쇠고기는 탕수우육 이래요... 유산슬 - 이거 저두 못먹어 봤네여 ^^ 유는 전분을 걸쭉하게 만든것, 산은 삼(3) 슬은 사(아까처럼 가늘게) 세가지 재료를 가늘게 썬것을 말하는데 여기서 세가지 재료는 고기, 해산물, 채소를 말한다는데 보통 돼지고기, 해삼, 새우, 죽순 , 표고등으로 요리 한다고 하지만 저도 그저 짐작만 할뿐... - -ㅋ마파두부 - 마파가 뭘까? 싶죠? 마파는 마씨 성의 노파... 마씨 할머니가 발명한 음식이라는군요 ^^ 동파육 - 동파육은 저두 첨 듣지만 그럼 동파는 동씨성의 할머니? 아니구요 송나라의 문장가 소동파가 황주 지방에 좌천 당해 갔다가 그지역 사람들이 돼지고기를 제대로 요리해 먹지 못하는걸 보고 돼지고기 요리를 직접 선보였다는군요. 돼지고기를 향신료와 양념에 장시간 푹 찌는 요리래요... 장시간 찌다 보니.. 그동안 중식당에서 급히 급히 먹던 저에겐 볼수 없는 요리 였을지도 ^^요향 장육 - 회향, 계피, 산초, 정향, 진피 라는 다섯 약재의 향을 이용해 간장에 졸인 돼지 고기라고...마지막으로 깐풍기 - 기는 위에서 말했죠? 기스면에서.. 건팽기.. 건 (마른.) 국물 없이 마르게 볶는닭... 이죠.. 역시 이것두 깐풍육, 깐풍 새우가 돼죠...이상 중식메뉴 읽기인데요... 사실 여기에 안나온 고추잡채, 꽃빵, 양장피, 또.. 등등등의 요리는 저두 몰라요 ^^ 양장피야 뭐... 소주 안주로..이사하고 나면 먹는거 ^^ 해파리와 오이당근 새우 같은거 넣구 식초랑 겨자로 양념한거라는거 정도 ^^ 꽃빵이야.. 요리 먹구 저렴하게 배채울때 시키는 메뉴 정도 ^^ 팔보채는 해산물 모듬 볶음 정도... 근데 정확한 정보는 없군요... 아시는 분들은 리플로 갈켜 주세요 ^^ 그럼 엉성한 중식 정보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참고로 안양에 참고가 될만한 중식집은 일랑이라는 집이 시내에서 시장쪽으로 길건너면 있구요. 시내 중앙 mf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중식당집도 그럭 저럭 먹을만 하고... kk나이트옆 바바리바 아래층의 중식집의 저렴한 코스요리 1만원대의 코스 요리가 있어요... 조금씩 나오지만 다 먹고 나면 배불러요... ^^ 안양 문예회관 옆에 oo옥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버리네 ^^ .. 그리고 대학로에는 공간을 채우는 사랑 뒤에 있는 중국집의 삼선짬뽕을 권해요 이름은 만리성인가 하죠 ... 이름 나오니까 생각 나는 특이한 중국집 이름들.. 산본에 있던 (지금은 없어졌지만) 차이나 드래곤, 진짜루등등이 생각 나네요.... 그리고 첨부의 사진은 어울릴만한 이미지를 퍼온거에요... 하은이로 보이는데 다른 그림들은 아기들이 얼굴에 묻히면서 먹는게 귀엽던데. 이아이는 하나도 안묻혀도 귀엽네요 ^^
이사진은 안양 문예회관옆에 중식집인데 한번 올렸던건데.. 다시 올려요. ^^ 여기도 만원정도선의 정식이예요. 3가지 요리 조금씩 한접시에 나오고 기스면이나 짜장을 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