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안양을 벗어 나지 않고 안양, 산본, 가끔 평촌... 이정도에서 거의 데이트를 하다 보니까 거의 어지간한 집들은 4년사이에 다 가본거 같아요 ^^ 물론 직장도 서울이고 대학 친구들이 서울에 주로 살다 보니 잠실이나 강남에서 놀때도 있지만 왠지 멀리 나가면 돌아 오는게 걱정스러워서 ...또 설서 놀라치면 가끔 싸우게 되더라구요 ^^ 특히 인사동 근처에서 군생활을 해서.. 저는 인사동을 좋아 하는데... 인사동만 가면 무슨 이유로 다퉜는지는 지금은 기억도 않나는데 티격 태격 되죠^^
그래서 더 안양을 벗어 나지 않게 되구요 ^^
그중에 오늘은 먹을만한 보쌈집이랍니다. 물론 종로에 원할머니 보쌈만은 못하겠지만.
여기도 나름데로 맛있어요~ 안양에서 음식으로 유명한 집이라면 백제 삼계탕이 있는데(여기는 예전에 복날에는 밖에서 줄서 있는 사람이 30~40명씩 서서 기다렸는데.. 요새 건물 새로 지어서 옮기니까 그때만 못하네여..^^) 여기도 저는 보쌈 참 맛있는거 같더라구요. 다름사람들은 다 감자탕 먹으로 오는데 저는 꼭 보쌈을 먹거등요 ^^ 보쌈이랑 같이 나오는 된장 찌게랑 굴, 김치도 맛있구요...
이시간에 이런거 올린다고 혼날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