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 회 덮밥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cook & food : 2006. 12. 16. 13:00


흐~ 아직 몇번 되지만 가끔 퇴근길에 재료 사서 집에 들어와 요리 하는 재미가 결혼의 또 한 재미네요^^
표고 간장 소스 스파게티, 고등어 구이, 김치찌개.... 그리고 주중에 해먹으려고 재료 사두었다고 못해 버린 모듬 회 덮밥
좀전에 해 먹었네요. 무순 새싹 사놓은게.. 냉장고에 몇일 두었더니.. 못먹게 되어 버렸지만... 대신.. 배춧잎을 채 썰어 넣었네요.^^

계란 지단은 대학때 교양 수업으로 조리 수업 한학기 받은적있는데. 그땐 잘 했는데 모처럼 하려니까. 엉망이 되어 버렸네요 ^^
그래도 소라살 데쳐서, 냉동 참지 조각이랑 간장, 설탕, 와사비등 양념에 조물거려서 냉장고에 잠시 넣어 두었다가 밑간한 따끈한 밥에
야채랑 올려서 먹었는데 첨 해본 것 치고는 먹을만 하네요 ^^ 매콤한거 좋아 하면. 여기 초장 양념 더해서 먹어도 되구요. ^^


소라 데친 국물은 아까워서... 물좀 더해서 남은 배추잎 큼직하게 몇조각 썰어 놓고 소름 마늘 후추 양념 살짝 해서 국으로 먹었는데.
저만 먹었어요 - - 다시다도 않넣었는데 다시다 맛 난다더니...쳇~


다음요리도 사실 생각 해 놓은거 있는데 김치 크림 스파게티인데.. 서로 재료가 안 어울릴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래도 혼자 있을때 해 먹으려구요. 실패할 확률이 커 보여서. ㅋㅋㅋㅋ
요새 사진도 못찍고 하다가 모처럼 밥 사진으로 포스팅 해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