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초이란 이름 자체가 그 사람 만큼이나 낮선 존재 였는데`메이드 바이 준초이'를 통해 본
그와 그의 사진은 흥미로움과 재미가 있다.
한장의 사진을 만들기위한 스트레스가 두통과 구토를 유발할 정도로 그의 집착과 애정,
다소 거만하다 싶을정도인 자부심을 유지 하기 위한 워커 홀릭.... 그의 사진이 외국
작가 들이 판을 치는 광고 사진의 세계에서 일인자가된 것은 어쩌면 당연 할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변화 해가는 사진관과 사람 냄새 나는 사진을 꿈꾸는 모습은 어쩌면 사진과
관계없이 사람이 사는 모습이 원래 그런게 아닐까? 싶다 이상과 꿈을 따라 숨가쁘게 뛰지만
결국은 우리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건 항상 사람이니까.
사진이 관한 책이고 중간 중간 사진들도 있지만 사진의 이야기 보다도 살아 가는 이야기에
관한 책이 아닐까 싶다.
또 언제나 느끼지만 한분야의 일인자들은 보면 그 분야에 중독 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다.
또 어떤 일이던 주어진 일에 열씸이라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