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관람기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movie file : 2007. 8. 1. 15:49
방금 보고 왔습니다.(스포일러가 먹히는 영화는 아지니만 쬐금 있습니다.)
디워와 비교할 영화라면 트랜스 포머와 반지의 제왕이 있겠네요.
물론 디워가 둘보다 완성도는 떨어 집니다.
반지의 제왕의 원작의 탄탄한 구성과 뛰어난 연출가의 이야기를 풀어 내는 재주가
트랜스 포머의 스필버그와 브룩하이머 콤비의 쉴틈 없는 이야기 구성 방식이
더 앞서 가기 때문이죠.
디워의 강점은 소재 선택이 적절 했고, 후반부의 그래픽이 두 영화에 비해서
뒤지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이무기와 이무기가 변하여 되는 용이 그렇습니다.
여태까지의 용은 서양의 박쥐의 날개를 가진 용이 었지만 동양 사상의 용이
cg로 이렇게 완벽하게 구현된건 처음이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너무나 고증에 맞추어 그려진 이라 아쉽게도 이무기와의 차별성이 없네요.
그리고 나오는 순간 용 인형을 찾는 꼬마를 보면 원 소스 멀티 유즈 로서의 역활도
기대 되네요.
약점은 보편적이지 않은 소재인 한국의 전설 이라는 부담때문에 설명 부분이 너무
길게 나오고 설명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자극이 없이 영화가 한시간 이상
흘러 가는 부분이 약점이네요 그사이엔 대신 심형래식 상황극 코미디를 넣었지만
아무래도 긴장감을 이어 가기엔 약했습니다. 그리고 군단이랄지 악당 역활의
보병은 아무래도 그다지 필요치 않은 부분인것 같더라구요. 차라리 크리쳐들만
으로 구성 하는게 좋았을듯 싶네요. 물론 장난감으로 만들어 팔면 아이들은
좋아 하겠지만요. ^^
걱정했던 끊어 지는 편집은 없었구요. cg와 스토리를 제외한 부분에서 외국의
기술이 접해 진 곳에서 영화적 완성도는 높아 진것 같네요.
결론은 중학생 이하에선 별4개 반 성인의 눈에 맞출땐 3개 정도 그것도 전반부 이야기만
때어 놓고 보면 2개 후반부를 놓고 보면 4개 정도 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워.. 가능성 이상의 영화 이기는 하네요. 아쉽게도 트랜스 포머보다 후에 개봉한게
짐이 될 수 있겠네요.
다음편엔스토리는 심형래 감독이 쓰더라도 각색과 연출은 전문 연출자와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제작자로서도 충분히 영화인이 될 수 있을테니까요.
아무튼 흥행이 성공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