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번째 포스팅의 사진을 걸어 봅니다. ^^
미타카에서 신주쿠로 돌아 왔습니다. 마지막 신주쿠 역에서의 모습이죠 뒤에 보이는 고층 건물도
가보고 싶었고 더 보고 싶은곳을이 많았지만 짧은 3박 4일간의 여행이 이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더군요.
그리고 공항행 기차표를 사고 시간이 남아 역사건물의 백화점에서
식사겸 쇼핑을 했죠. 여자 친구는 첫날 봐둔 신발을 다시 찾아 보려고 했지만 결국 못 찾지 못했기도
하구요^^
# 백화점의 파스타및 스테이크를 팔던 식당
# 빨간 유리인테리어와 깔끔한 디스플레이 그리고 친절하게도 요리들이 전시되어 있어 쉽게 고를수
있을듯 싶어 비행기 타기전 늦은 점심을 먹으러 들어 갔죠. ^^
#저는 치킨 스테이크를
#여자 친구는 스파게티를 사켰습니다.
#여자 친구는 스파게티를 사켰습니다.
#정말 맛있겠죠? 면이 가늘고 맛있습니다.
특히 치킨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더군요. 소스도 독특 하고
주문을 하려고 메뉴를 봤는데 영어도 없고 일본어만 있어서 당황했지만 꽃미남 웨이터의 손목을 잡고
밖으로 나와 메뉴를 집어 줬죠^^ 고래 ~ 엔드 고래~ 오네가이 시마스~ ^^
그리고 드링크선택을 묻길래.. (듣는건 또 대충 알아 듣습니다. ^^ㅋㅋㅋ) 코크 (콜라나 코카 콜라
보단 코크를 잘 알아 듣는것 같아요) 구다사이 그리고 빵종류선택하는데... 좀 헷가리더군요. 대충
퍼스트 오케~(첫번째꺼 달란 이야기죠^^) 복잡스런 주문끝에.. 맛나게 밥먹었죠.
#코크(빨대와 식기들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 신뢰가 가더라구요^^)
#맛났던 빵
분위기는 젊고 시원하고 친절 하고.. 정말 깔끔한 식당 이었습니다. 만양 제가 식당을 하게 된다면
배우고 싶은 곳이더라구요. 직원들도 교육이 잘되어 있구요. ^^
메뉴에서 보이듯 만원 정도의 식사 가격이니 많이 비싼 편은 아니죠. ^^
그리곤 다시 첨에 탔던 나리타 특급을 타고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밟았습니다. 올때와는 달리
삼각대의 크기가 문제되어 65cm 규정에 맞게 분리해야 했고 나리타 공항이 1,2공항이 있는데
기차에서 너무 푹 자는 바람에 이동 해야 하는 실수도 했고 (항공사에 따라 보딩 하는 공항이
틀립니다. ) 비행기가 정비중 이상이 발생하는 덕에 출발이 지연되어 공항을 또 이동 하기도
했습니다. 간식도 주더군요. 시간이 지연된다고 ^^
덕에 서점에 들려 책도 한권사고 우리 나라 면세점 보다 양주가 좀더 싸더라구요. 일본사람들은
양주처럼 독한술은 잘 안마시는듯..^^ 하니.. 그래서 싼것 같아요.
#나리타 공항에 대기중인 jal
오는날은 보딩때 창가자리를 주문 했음에도 이미 다 차버려서 못앉았죠 결국 창밖의 멋진 사진은
오는날은 보딩때 창가자리를 주문 했음에도 이미 다 차버려서 못앉았죠 결국 창밖의 멋진 사진은
없어요 ㅡㅜ 구름 사진 또 밤야경 사진 찍고 싶었는데 ....
연착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이미 공항 버스가 끈어지고 아수라장이었죠^^ 모두
예상치 못한 시간이었으니까요.
jal직원들과 실강이를 하다가 결국은 택시비를 받았죠. 같은 지역사람들과 모여 대형 택시를 타고
돌아 올수 있었습니다. 뭐.. 꽁짜로 편하게 왔죠 오히려^^
첫 해외 여행은 이렇게 작은 실수도 많고 했지만 무사히 끝났습니다.
여행은 멀리있는걸 보러 가는게 아니라 바로 내안의 나 자신을 돌아 보기 위해 가는 거란 말을
예전 크리스티 덜링텅의 책에서 본적이 있는데 그말은 정말 하나 틀린게 없는 것 같아요
남의 것들을 보면서 또 다른 세상을 보다 보면 내가 처한 상황 또 제가 앞으로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새로운 대안과 그림들을 그려 볼 수 있게 되더라구요.
또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 되고 또 새로운 의문도 생기고 ... 정말 확장 되는 기분이 드니까요
올해의 여행중에는 아마 가장 비중 있는 여행이지 않나 싶네요.
2005년 중으로 전라도와 울릉도를 꼭 가보고 싶은데... 벌써 절반이나 가버렷고 휴가는 다른곳에
잡혀 있어 얼마나 이뤄 질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기대는 해봐야죠^^
그동안 두서 없는 여행기를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엔 더 잘 정리된 여행기를 써봐야
겠어요. 한꺼번에 다써서 올리면 좀 더 볼만 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