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에서 간신히 버스편을 구해 돌아온 신주쿠 벌써 몇번째 들르는 곳인지..
이젠 지리가 꽤 익숙해지고남의 동네 같지가 않더군요^^
다소 늦은 시간체 도착했고 하루 종일 걷고 차타고 하느라 지치긴 했지만 마지막밤이고
또 시간이 가는 것도 아깝고 해서 이케부쿠로의 숙소로 돌아 가기전 조금더 구경 하기로
했습니다. 일요일 밤의 신주쿠는 금요일 토요일과는 또 다르더라구요. 나와있는 사람들도
많고... 어째 주말의 시작 보다 출근 전날인 일요일에 더 많은지는 모르겠지만요 ^^
#어느 쇼핑몰과연결된 지하철 역사 통로

#쇼핑몰 안 레코드샵에 진열된 달콤한 유혹의 ost(한국음반 몇개가 눈에 띄이더군요.^^)

#시선을 사로 잡던 거리 공연 무슨 내용인지 알길은 없으나 일본 스럽다고 해야 할까?
상당히 자극적이면서 코믹한... 공연 이었습니다.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흉내내는 중인거
같더군요.

#정신 없습니다. 공연의 내용은..^^



#무섭군요. ^^;

#웃기기도 하구요^^;

#몰입도가 대단합니다.

몇몇 기타 공연과 하드코어한 복장의 메탈 공연등등 일요일밤은 거리 공연이 여기 저기서
이루어 지더라구요. 조금 늦게까지 구경을 하다 이케 부쿠로의 숙소 근처로 돌아 갔습니다.
늦은 저녁을 먹으러요^^ 이것 저것 고민 하다 대부분의 식당이 이미 닫았더군요.
결국 숙소 앞의 한식집에 들어 가보기로 했습니다. 곧 다시 먹게될 음식이지만 일본에서는
어떻게 나오나 궁금하기도 하구요.
#불고기 셋트인가? 를 시키니 나오는 고기.. 좀 달긴 했지만 맛은 있더라구요

#한국식으로 먹으려면 소주는 빠질수가 없겠죠. 마지막 날이니 만큼 한잔~
이 병에 담긴 소주는 얼마 만에 먹는 것인지 ^^

#그리고 김치.. 셋트에는 딸려 나오지만 따로 사먹으면 500엔 이랍니다. 5000원이요. ^^;

마지막날의 밤도 이렇게 지나 갔습니다.
이젠다음날 오전과 오후의 약간 시간뿐인데 별다른 정보도 못챙겨온
미타가의 지브리 스튜디오만 남았군요. ^^그럼 지브리에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