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사진은 클릭해서 보면 이미지가 깨지지 않습니다. ^^)
오랫만에 다시 시작 하는 일본여행기~ ^^ 하코네 지역을 다시 보기로 하죠^^
먼저번 포스팅에서 여러 교통수단(로프웨이, 산악철로, 산악케이블, 등등)을타고
도착한 오와쿠다니...
왕복 30분 정도의 코스로 걸어 올라 갈수 있는 코스로 올라 가게 되어 있습니다.
#오와쿠다니를 오르는 관광객들.

오르는 입구에는 사진에는 없지만 휴계소가 몇개 있어요. 각각 일본의 건어물 같은 특산품과
검은 계란등의 군것질등을 팔구요. 간단한 식사를 할수 있는 소바집등이 있죠. 식사를 안하셨다면
하실수도 있지요.^^ 여기서 사실 밥을 먹을까 고민을 했었지만.. 참고 군것질로 일단 버텻습니다.
#가운데 오징어가 크게 들어간 어묵 튀김?
아.... 위에 튀김을 먹는 데 노란 소스가 보이길래.. 캐찹 뿌리듯 둘러먹었는데...
알고 보니... 겨자 소스더군요. - -; 생긴건 머스터드였는데... 파시는 아저씨는
말리지도 않구 ... 뭐... 한입 먹고 너무 내워 대충 다시 닦아 내고 먹으니 겨자
쏘스맛도 괜찮더라구요. 근데.. 내려오는 길에 아저씨가 쳐다 보는 눈길이.^^;
수풀과 관목이 울창한 짧은 코스를 올라 가다 보면. 여기 저기서 유황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또 작은 개울에서는 유황이 낀돌들도 보이구요. 계란 썩는듯한
노릇한 냄새도 나구요. 실제로 너무 오래 머무르면 건강이 안좋은 사람은 위험
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와쿠다니 산책로의 반환점입니다. 역시 작은 매점이 모이는군요.
다들 뭘하고 있는 걸까요? 아래 사진 왼쪽 아래로 보이는 유황천에 놓은 나무 다리는
또 뭘까요?

바로 검은 계란입니다. 매점에서는오와쿠다니의 유황천의 성분이 녹아 들어 껍질이 검은색으로
변한 계란을 파는 곳이죠. 바로 옆의 유황온천에서 익힌 계란을 저희도 한봉지 사먹었죠.
5알에. 500엔 입니다. ^^ 한알에 1000원 정도.
#오와쿠다니의 검은 계란 ...이걸 먹으면 7년을 더 살수 있다고 하더군요. ^^



#안에는 보통의 계란과 같습니다. 표면이 검은색은 온천물의 무기질의성분이 녹아 들어가서
색이 변한다고 합니다. 맛은... 큰차이는 없는것 같지만.. 기분상 다른것 같기도하고.. ^^ 그렇네요.

#여기 저기 서서계란 먹는 사람들

이 많은 사람들이 먹는 계란은 그럼 어떻게 가지고 오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죠?
아래 보이는 케이블의 박스가 수시로 아래에서 위로 계란을 나르더군요^^
#계란 나르는 케이블



# 오와 쿠다니의 풍경


#둘이서 한장~ ^^


하코네는 유황채굴과 온천을 제외 하면. 우리나라의 여느 산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꽤나 잘 상품화 되어 있고 다양한 교통편을 이용해서 쉽게 산에 올라 갈수 있다는게
매력이죠. ^^
그럼 오와쿠타니의 다음 코스 도겐다이는 다음 포스팅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