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습니다. 영화 아직 안보신분은 참고 하세요.. 뭐 반전이 있는 영화는
아니니까... 스포일러가 중요야 하겠지만요^^
노트북 그리고 내머리 속의 지우개 두편은 얼핏 보면 전혀 비슷한 점이 없는듯
싶지만 사실 같은 주제 같은 소재의 영화라는 사실을 ... 알고 있을까?
차이라면 내머리속의 지우개가 젊은 남녀 한쌍이 신혼에 격는 치매(알츠하이머)의
이야기... 이고 노트북은 젊은 남녀가 우여 곡절끝에 행복 하게 살았던 기억을
죽는 순간까지 같이 가지고 가려는 이야기... 정도의 차이.. 어쨌든 철수와 노아는
엘리와 수진의 잃어 버린 기억을 찾아 주기 위해 노력 한다는 공통점이 같고...
최후의 순간 까지 함께 할꺼 라는게 같고, 여름날의 뜨거운 태양을 닮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같고, 그사랑을 경제적인차이나 교육의 차이가 막지 못한다는게
같고, 비록 헤어져 있더라도 서로의 대한 그 감정은 식지 않는다는게 같다.
두영화다 첫키스를 부르는 영화가 아닐까 싶은것도... 같다. 연예를 시작 하는
단계의 연인들에게는 영화를 보고 난후 집으로 배웅 해주는 길에 첫키스를 않할수
있을까? 하는 맘이 드는 그런 영화 였다.
참 두편을 같이 이야기 하려니까 정리가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