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때 매일 지나치는 혜화역 입니다.
역 밖에서 퇴근길 간단히 군것질을 하고
껌을 하나 먹고 껌종이를 버리려면 항상 있던
쓰레기통이 있던 자리에
오늘 보니까 쓰레기통은 온데 간데 없고
이런 문구가 붙어 있더군요.
테러 대비를 위해 쓰레기통을 치운다고,
그리고 매일 다니던 곳이라 그럼 플랫폼에는 있겠지...
하고 내려 오니 그곳에도 쓰레기통을 치웠더군요.
물론 대비나정비라는 것은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일에 대해서
미리 준비 한다는데 있을 겁니다.
엊그제 지하철에서 정비를 건성으로 해서 녹아 내리던
철로를 보면서도 미리 정비를 제대로 했으면 ...
이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설마 테러에 대비 하기 위해서 지하철의 쓰레기통들이
싹~ 사라져 버릴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일이네요.
과연 쓰레기통을 치우는것이 테러를 대비위한
최선의 방법인건지...
테러를 마음 먹은 테러 분자들을
제가 국내에서 잘 못봐서 너무 쉽게 생각 하는지는 몰라도
쓰레기통에 숨길 폭발물이나 독극물들을
자판기 뒤나 철로 밑이나. 신문에 싸서 의자 밑에
둘 방법등의 다른 방법으로 하는 것에 대한
대비는 그러면 같이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그래도쓰레기통을 치워서라도 우리나라가 테러로 부터
안전해 지는 거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