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식이 동생 광태 / 6월의 일기
최근 영화 본 영화 두편 입니다.
광식이 동생 광태 에선... 가장 기억 남는건 김아중과 봉태규의 베드신에서의 환상적인 몸매 ^^
그리고 짝사랑을 해본 남자들이면 공감할만한 광식이의 스토리와 봉태규의 작업 방법 몇가지도
기억 남는 군요... ^^
영화는 별점을 주자면 ★★★ 별 세개 로맨틱 코매디 이면서도 그닥 로맨틱 하지 않고 코메디도
아주웃기지는 않은... 그런 스토리이거든요. 물론 공감대가 형성 되는 부분들도 있지만 지나고
나면 쉽게 잊혀질만한 영화 더군요. 사랑은 운명적인 만남인가 아니면 본인들의 절절한 감정에
의한 노력의 여하인가도 애매 합니다. 그게 주제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
결론 영화는 그럭 저럭 주말을 보내면서 볼만 합니다.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공감 가고 적당히
로맨틱 할뻔 하지만 그냥 적당히 끝납니다. 아~ 가장 좋았던건 음악 들이겠군요. 안어울릴것
같은 옛 노래 들의 적당한 사용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마지막 엔딩곡도 자리를 뜨지 말고
들어 볼만 합니다. ^^
# 옆에 앉아서도 마주 볼 자신이 없는 소심남~ 광식. 사랑한다는 말은 커녕...

#섹시한 매력의 김아중과 건들건들 광태... 1년간 10명의 여자를 만나도 사랑한다고는 평생
말해 본 여자가 엇는 광태... 이번엔 ...?


두번째 6월의 일기... 한국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인 장르의 한계를 벋어 나는 장르인 스릴러
라는 점에선 일단 점수를 줄만 하다고 잡지나 신문등의 평에서는 말하더군요. 하지만 혈의 누
처럼 그보다 더 나간 시대극 스릴러라는 장르를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단순히 스릴러라는 이유
로 점수를 주기에는 좀 무리가 있죠. 영화는 전체적으로 깔끔 합니다. 요새 한국 영화들이
대부분 그렇듯 크게 흠잡을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전체적으로 스릴러로서의 긴장감
떨어 집니다. 비교해볼만한 외화로는 세븐이 있겠죠 6명을 죽이고 자신을 죽이기 위한 반전의
장치를 만들어 꽤나 충격적인 내용 이었죠 영화 전체의 필름이 주는 갈색 톤의 물뺀듯 한 색감과
어두운 분위기가 영화의 일관성과 색을만들었던 영화라며 6월의 일기는 라는 소재라는 진부한
살해 배경과 왕따라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 공포물의 답습을 하며 거기에 스릴러를 입혔더군요.
마지막 반전또한 뻔히 짐작 할 수 있는 데다가 폭발이 약하여 그리큰 충격을 주지 못했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한국판 세븐 학교 에서 다시 태어 나다 정도로... 낼수 있겠네요. 별점은 ★★1/2
쯤 될것 같네요.
사실 예전 같았으면 별 한개정도씩은 더 줄수도 있었겠지만 한국 영화들이 전반적으로 재밌고
수준이 올라가서 요샌 어지간 하면 쉽지 않은것 같네요. 그래도 어설픈 외화들 보단 볼만 하잖
아요. ^^ 모처럼 쓰는 영화 감상 평 이었네요~~ ^^
#가능 할까? 형사들이 검시관 몰레 직접시체 부검을 해서 위속에 있는 단서를 찾아 낸다는게... 또한 어떤 시체에는
도무지 생각 해도 공통의 단서인 캡슐을 삼키지 못할 상황은.... 스릴러가 치밀 하지 않다면... 코미디 장르가 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