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어세신 한줄요약 - 조금은 세련 되진 헐리웃 버전 디워 닌자어세신 이란 영화를 보면서 생각난 영화는 `디워'였고, 배우는 마크 다카스코스 였습니다. 헐리웃 영화가 모두 대작일수는 없지만 디워 수준의 외국인 캐스팅과 초기 화면 노이즈 있는 화질에서 디워가 비가 출연하고 있는 캐릭터의성격과 외국인 배우로서의 포지션이 마크다카스코스와 오버랩돼더군요. 스피드레이서는 비록 조연이었지만 영화는 블록버스터급이었지만 닌자 어세신은 말그대로 B급 액션 영화였습니다. 크라잉 프리맨으로 나름 인지도를 얻었지만 다카스코스는 메이져가 될 수는 없었는데 비역시 닌자 어세신 출연으로 대박을 친다고 하다라도 마크다카스코스와 비슷한 길을 걷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는 재밌었습니다. 극악의 잔인 묘사가 일본 만화스럽기도 하지만 초기의 구역질을 참아내기만하면 어느새 익숙해 지더군요 시나리오는 극도로 단순하여 "닌자는 실존 한다. 그 중 감정이 생긴 살인 머신이 조직을 등지고 복수를 하고 자유를 찾는다는 내용" 이죠. 액션도 괜찮습니다만. 좀더 과장된 애니 스러움은 아쉽더군요. 그래도 귀에 남은 수라켄의 빗발치는 소리는 인상적입니다. 19세미만만 아니면 고등학생들은 꽤나 열광할만합니다. 아쉬운 부분이지만 어둠의 경로로는 먹힐듯 싶네요. 또 매니아들역시 좋아 할 꺼구요. 다만 대중성에서는 크게 기대 하기 힘들겠더군요. 아무튼 디워 닮았다고 해서 영화가 별로는 아닙니다. 비가 꼭 성공해서 보다 나은 영화에서 또 만나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