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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06 [신혼여행-셋째날- 베르사유#2]
  2. 2008.07.24 [신혼여행-셋째날- 베르사유]

[신혼여행-셋째날- 베르사유#2]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8. 10. 6. 23:53
2년에 걸쳐서 신혼여행 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니 기억이 이젠 흐려지네요.
다시 베르사유에서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 해보죠. ^^;
이침대가 누구의 침대인지 기억이 가물 거려요 -- 무슨 왕의 침대였다는것 같은데
각각의 방마다 왕의방 왕비의 방 등의 이름이 붙어 있었고 천장화가 특히 멋지더군요.

샹들리에... 집사나 관리인이 있어야 청소가 되지.. 집에 조그만 것도.. 청소 하기 힘든데 ^^;
그래도 참 화려하네요.

복도들 마다는 대리석 조각들이 즐비합니다.

한번쯤 그려 보고 싶은 조각들

왠지 코믹 케릭터의 얼굴이 달타냥이 생각 나기도 하네요.

유명하고 악랄했던 카라카스 장군.
학교다닐땐 하얀 석고만 보다 검정 대리석의 조각은
말로만 듣다 처음 보았네요. 참 좋아 했는데 이석고상도. ^^



그 유명한 나폴레옹의 대관식 장면입니다.
그 묘사는 정말 대단하던데요. 옷의 주름의 표현과 한명 한명의 표정.
한참을 서서 봤습니다.

또 가물거려요. ^^ 전차를 탄 태양의신 아폴로 같기도 하고 ... 에이 모르겠음 - -ㅋ
그리고나서 정원도 보고 했지만 베르사유의 정원... 사실 이름만큼은 아니더라구요
인조미의 유럽 정원은 스케일은 크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한국이나 일본의 정원이 더 나은것 같아요
중국도 대륙풍이라서 그런지 뭐든 너무 큰게... 멋지지만은 않게 느껴졌구요
(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돌아오던길에... 베르사유 앞 도로의 낙옆진 길이 이뻐서 와이프 사진 한장~

돌아 오는 길에 또 다시 세느강을 만나게 되네요.
파리는 세느강과 에펠을 안 거치고는 지날수가 없네요. ^^
도쿄에서 어찌 하다보면 신주쿠를 자꾸 지나게 되듯...

지나는 풍경의 멋진 노신사~
코트와 타이 그리고 페도라 코디가 참 근사하네요.

혼자 서서 간식 드시는 모습도.. 보이는군요.

그리고 참 동상들이 많은것 같아요.
자랑 스럽게 생각하는 위인들이 많은가봐요
무슨 장군이었던것 같은데 역시 기억은 안드로메다에...



네셔널 트레져2에도 나오던 파리의 자유의 여신상

한강은 크죠. 그래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왠지 다가가기 어렵다면
세느강은 그 폭이 좁아서 도보로도 건너고 또 아기 자기해서 보다 시민들과 가까운것 같아요
최근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하던데 시민들이 부담 없이 다가갈만한 공간이 되려면
참고할만 한것 같더군요. 무조건 큰 시설들만 능사는아닌것 같더라구요.
전망 좋은 벤치 몇개, 작은 산책로 정비사업 그리고 교통연결만 잘해도
좀더 다가 가기 쉬운 곳이 되지 않을까...한다는 물론 오페라하우스 같은것도 좋겠지만서도...



벌써 3시가 다되어 가네요. 저 연인은 저렇게 시간이 하염 없겠지만.
저녁엔 기차로 스위스이동 예정이네요~
그럼 그 떼제베를 타러 가볼까요 이젠~ ^^
  

[신혼여행-셋째날- 베르사유]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travel : 2008. 7. 24. 00:28
셋째날 아침
아침 먹고 잠시 산책.
호텔주면 누군가 마시고 버려둔 생수병.
줄기차게 에비앙 실브쁘레로 물을 사먹었는데
사실 다른 물들도 있더라는. ^^

호텔 주변의 그래피티들.

인상적은 마이너스 곡선의 건축물

프랑스 답게 컬러풀한 디자인의 수변 시설
분수는 초가을이라 그런지 작동하진 않았다.



참 조각과 동상들이 많다.
무슨뜻을 가지고 있을텐데...알 방법은 없더라.
서울시에서 사실 기억에 담아둘 동상은 이순신 장군 동상정도뿐인데
안쪽으로 세종대왕 동상을 하나 더 두는것도 괜찮을듯...
신개선문



산책하고 돌아와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코스인 베르사유를 가기로 했다.
자유시간이었지만 가이드분과 함께 동행해서 베르사유로 갔다.
일행중 한커플은 체코로 떠났고 몇몇커플은 다른 코스로 가신분도 있지만
신혼여행인데 막 생각 하기보단 그냥 편안히 따라 다니는게 마음 편해서~ ^^
라데팡스 역


전화설정도 해보고..

자판기구경도 하고 ^^;

베르사유 정보도 좀 찾아 보고.

우리나라보다 좋을꺼 없는 역인데 분위기는 나더라는...

2층 전철꼬마가 손흔들어 주길래 한장
씩 웃으면서 떠나면서 서로빠이빠이도 해주고

사실 라데팡스에서 베르사유 꽤 멀더라는..
가이드도 지하철을 약간 헷갈려 하기도 하시구^^

2층 지하철은 사실 높이가 낮아서 키큰사람을 불편하지만. 그래도
좌석이 많은건 좋더군요.

어딜찍어도 분위기나는 파리 저분도 관광객이신가봐요.

드디어 도착~ 좀 지쳐 보이죠?^^

표끊고 무려 한시간 가량 줄서서 입장하다 보니 중간에 몇몇이서 교대로
밥먹고 왔죠.대구에서 오신 커플이랑 같이 간단한 식사~ ^^

드디어 화려한 베르사유의 속살이네요.


또 다음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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