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함팔러 간다고 했었죠? ^^
다소 피곤이 안풀린 관계로
사진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사실 요새 함 별로 안하죠?
저도 결혼식은 꽤 많이 다녔지만
함은 처음이었네요.
강남역 스타벅스 앞에서 보기로 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안에서들 모여선 같이들출발 했죠.
앞에차는 신랑이 타고 있는 찬데.. 꽁지에서 불이 나는군요 - -ㅋ
창 밖으론 비가 주륵 주륵 내리고 있고...
도착 하자 마자...
오징어 가면도 만들고...
청사 초롱도 많들고...
불을 밝히고 ...
오늘 말역활을 맞은 정한이형은 피부 트러블을
걱정 하면서도... ^^; 오징어를 쓰는군요.
나도 찍고. 너두 찍고 - -ㅋ
드디어 첫걸음을 때면서...
흥정도 하고 함팔라고 소리도 질러 대고.
베란다에 쌍안경을 들고 나와서 구경하는 아주머니도 보이고
말을 뒤따르다가 술잔도 한잔 기울이고..
마중 나온 신부 친구들과 술도 주거니 받거니...
말을 사로잡을 미녀(?-ㄴ-ㅋ) 삼총사도 투입되고...
제일 막내라는 (신부 친구도 아니고 그냥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 -ㅋ) 친구의
춤도구경 하고
다들 신나게 웃어도 보구...
아.... 비장의 무기도 등장 하는 군요.
저 파란 딱지의 ... (아마도 다신 못 먹어 볼지도 모를 - -ㅋ) 술도 등장 하다 보니
어느새 현관문까지 도착 했네요.
마지막 협상이 한참 이뤄 지고
안에서는 식구들이며 신랑이... 싱글 벙글 ...
다들 기대에 가득찬 표정으로 기다리고들 있네요.
뭔가 타협을 본 듯한 우리의 말....
비장한 표정으로 말... 달려 들어 갑니다.
박도 깨고 시루떡위에 함 올려 놓고 절도 하고...
드디어 함을 푸르는군요. 한시간이 조금 넘었던
함 팔이도 이젠 다 끊났군요.
차려진 음식도 먹고 덕담도 주고 받고
그렇게 밤을 이 깊어만 갑니다.
신부를 뒤로 하고는 이젠 2차를 출발 합니다. ^^
흐흐흐 함값도 두둑히 벌었겠다.
노는 일만 남았네요 ^____^
에휴 아직도 함 파는 날의 피로가 남아 있는것 같아요.
오래간만에 함 파는거 구경 잘 하셨나요? ^^
그럼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