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몇가지 선택 고민중

Posted by sarada~ LIfe documentary/wedding : 2006. 8. 27. 23:33
요즘엔 일반형 냉장고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양문형 냉장고가 인기다. 예비 신혼부부 사이에서도 양문형 냉장고는 혼수품목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 최근 들어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차별화 기능을 더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프리미엄급 냉장고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지금 냉장고를 구입한다면 어떤 걸 미리 체크해봐야 할까? 일단 냉장고를 구입할 때에는 용량을 결정해야 한다. 2인 가족을 기준으로 400∼550ℓ가 적당하지만 맞벌이 부부는 한꺼번에 구입해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니 600ℓ 이상이 좋겠다. 가족 수나 생활 수준 변화를 미리 고려해 비교적 여유 있는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다음은 소비전력. 소비전력 1등급은 기본이다. 또한 수납 공간이 효율적인지 살펴보는 것도 잊지 말 것. 그 밖에 요즘에는 홈바나 디스펜서 기능 뿐 아니라 갖가지 색상과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와의 조화도 고려한다.

676ℓ급 스탠더드 디오스 R-S683PHJ 지펠 SR-S686LCS

쓸만한 제품으로는 일단 보급형은 676ℓ급 스탠더드 디오스 R-S683PHJ와 684ℓ급 지펠 SR-S686LCS를 들 수 있다.

LG전자의 686ℓ급 모델인 스페이스 디오스 R-T693GDR는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홈바를 채택한 더블 홈바 모델이다.
디오스 R-S683PHJ는 냉장실 홈바를 채택한 모델로, 녹차 카데킨을 이용해 낭장고 내부의 곰팡이와 악취를 없애주고 음이온을 냉장고 내부에 적용, 미세 세균까지 없애주는 녹차이온 냉각과 균의 증식을 저지하고 살균하는 은나노 항균 기술까지 더해 신선하고 깨끗한 냉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가격은 88만 6,090원.

지펠 SR-S686LCS 역시 홈바를 채택한 모델로, 은이온이 냉장고 내부의 미생물 번식을 방지하고 식품을 안전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온나노 헬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가격은 95만 1,000원이다.

올해 새로 나온 2006년형 양문형 냉장고는 광합성 기술을 더해 야채와 과일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야채실과 냉장고 전면에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 공간을 세분화한 4도어 등이 특징.

삼성전자의 4도어 냉장고인 지펠 콰트로도 눈길을 끈다. 707ℓ급인 지펠 콰트로 SR-M716QC는 수분 캐어 기술을 이용한 독립 냉각 방식을 적용했다.
LG전자의 686ℓ급 모델인 스페이스 디오스 R-T693GDR는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홈바를 채택한 더블 홈바 모델. 냉장고 전면에 피오레 문양 패널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고 손밥이와 로고에 명품 스와로브스키 보석을 곁들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소비전력도 디오스의 특허 기술인 리니어를 채택해 최저 수준을 실현, 전기료 부담을 덜었다. 주요 기능으로는 녹색과 흰색을 조합한 LED 불빛을 24시간 내내 공급해 채소가 광합성을 통해 신선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유기농 광특선실, 3배 빠르게 동결,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식품 본래의 맛과 향을 유지하는 -35℃특냉실, 식품별 4단계 맞춤 냉각으로 단독 온도 제어가 가능한 신선맞춤실, 냉동실 선반 하나를 몽땅 차지했던 제빙기를 문에 달아 냉동실 실사용 공간을 넓히고 냉동실 문을 열지 않고 홈바에서 얼음을 꺼낼 수 있는 아이스 홈바 등을 들 수 있다. 가격은 196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