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레인 엔딩 봤습니다.(스포 덩어리입니다. 게임 몰입에 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
초기 보다 중반 이상 넘어 가면 상황에 따라 내용이 많이 달라 지는 관계로. 중간 부터 막 다시 해보고 싶어지더군요.^^
첫 번째 엔딩은 꽤 성공적인 엔딩이었네요. 다 살아 남고 나름 해피 엔딩 다만 수사관 제이든만 나중에 약물로 인해 죽는것 같은
암시 장면.. 중간에 약물 복용을 덜 했으면 마지막까지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간에 소소한 것들이 엔딩에서
결말을 다 미치는 것 같네요.
두번째 엔딩은 일부러 마지막에 몇가지 실수를 했더니 수사관은 작전중 죽고 주인공 마스는 사살 당해 죽는군요. - -;
다행이 해피 엔딩 부터 클리어해서 충격이 적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엔딩이 있겠더군요.
결론적으로 게임은 인터렉티브 영화의게임판이고 판단 혹은 조작의 미숙은 엔딩에서 치명적으로 돌아 옵니다.
죙일 내리는 빗소리와 묵직한 레퀴엠, 비장한 미션들 그리고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 꽤 매력적인 타이틀입니다.
게임 보다는 오히려 영화에 가깝네요. 실연한 배우들과의 싱크로도 꽤나 훌륭하네요. 영화로 나온다고 한다면
모션캡쳐 및 대사를 한 실 배우들이 한다고 하면 게임 했던 사람들은 정말 몰입감 있겠더라구요. 과연 영화화에선
어떤 엔딩을 보여 줄지.... ^^
아.. 진짜 영화화 한답니다. 기대 되네요. 게임과는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긴장감을 유지 하고 몰입감을 줄지....
엔딩이 10가지 이상이라는데.. 다 해보는건 무리 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