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초등에서 고동학교까지 미션스쿨을 다닌관계로
목사님이나 선생님(교인이시죠 보통.. 대부분 장로님이나 집사님을 맞으시기도 .^^)을
통해서 듣던 이야기중 하나가 있습니다.
"사람은 옷을 항상 신경 써서 입어야 한다"는 이야기죠.
이 말은 패션과 유행에 맞추어서 옷을 입으라는 게 아니라 때와 장소에 맞는
또 자신을 다스리는 옷을 입으라는 이야긴데.
반바지를 입으면... 반바지에 어울리는 행동이 나오고
치마를 입으면... 치마에 어울리는 행동이 나온다는 이야기죠.
정장을 입고 있으면... 다소의 불편함과 옷의 색이 주는 무게감등으로 인해
정장에 어울리는 점잖은 행동과 말을 나도 모르게 하게 되지만.
슬리퍼에 반바지.. 그리고 나시티를 입고만난 사람에게는 구두 신었을때는
안들리던 신발 끄는 소리와 건들건들한 행동이 나도 모르게 또 나오걸 보면
그말이 주는 뜻이 이해가 되죠?^^
옷을 고르는 건 나지만 그옷에 의해 나또한 무의식 중지배 되는 거니까요.
물론 그게 나쁜거라고만 할수는 없는 것이기도 하지만....
몇주전쯤 만난 친구들과의 모임때 사진을 정리 하다 보니... 비슷한 경우가 있길래
재미있는 것 같아서 올려 봅니다.
#먼저 1차때는 소주를 마셨더랬죠~
단체샷~ 장난기 많은 형들~ 소주에 어울리는 포즈~~~ ^^ 사실.. 저도 동창끼리 있을땐
저러고 논답니다. ^^
#가장 장난꾸러기형~ 근데 나보다 동안 ~ ^^ㅋㅋㅋ 요새 스포츠카 스피라 인테리어 리뉴얼
작업중인데.. 나중에 용인 가면 스피라 한번 꼭 태워 달라고 해야지~ ^^
___________소주후~ 입가심으로 카베르네 한병과 로제와인 한병을 마셨답니다. ------------------
여럿이 어울려서 마시면.. 사실 맥주 가격이랑 비슷 하니까 좋더군요.. 둘이 마시긴 좀 비싼편인데...
앗 와인 그라스를 잡더니.. 숫가락을 부여 잡고 울트라맨이 되던 사람이.. 갑자기 점잖아 지죠?^^
콧구멍을 찌르던 젓가락은 어디가고.. 느긋한 담배 한모금~
참 쓸데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오래된 말들이 가끔 생각 날때가 있더라구요.
주제와 상관없이 또다른 문구... 하나더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잠언 구절...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길을 가르쳐라, 그리하면 늙어서도 잊이 않이 하리라"
조회때 마다 하셔서... 그런지.. 정말 늙어 가는(?) 지금도... 않잊어 지더군요. ^^
다른 분들은 하나씩 평생 담고 계신 어떤 문구나 말들이 생각 나시는게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