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works/photograph
울 아파트 보다 낮은 뒷산....
sarada~
2004. 2. 15. 19:40
길이 아닌길로 뒷산을 올라 갔네요^^
언땅이 따뜻한 날씨에 녹아서 온통 진창이더라구요.
그러다 만난 솔숲속의 길은 그늘 덕인지 눈이 아직도 남아 있더라구요.
두통이 있거나 할때 이길을 몇번 오가면 머리가 정말 맑아 지는데...
뒷산의 능선 에 다다르면 산책로가 나 있는데 여름엔... 밑에 앉아서
책이라도 읽으면 좋을듯한 나무가 한그루...
그리고 아마도 개인 땅인듯한 비탈진 곳에 작은 텃밭....
근데 오늘은 저 텃밭을 보니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의 전장이 생각 나더라구요.
약수도 한잔 마시고 한시간정도걷다 들어 왔네요.
저번에 눈오던 날 이랑은 또 많이 틀리죠?
더 쓸쓸해 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