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da~
2004. 2. 16. 22:05
벌써 몇일째 옷깃에서 달랑거리는 단추
떨어질듯이 아직은 매달려 있다.
달랑 거리는걸 볼때 마다
다시 매어 달어야지 하면서도
그냥 놔둔다.
잊고 있다.
그러다 잃어 버린 단추들이
생각 해보면 꽤 있었는데...
조금만 부지런히 다시 매어 달았으면
짝짝이 단추를 매어 달지 않아도 되는데
여전히 달랑거리고 있다.
아슬아슬하게...

한성민 / 사랑하면 할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