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works/photograph
남산 데이트(스크롤 압박有 ^^)
sarada~
2004. 5. 4. 00:18
어제 올렸던 사진들을 다시 모아서~ ^^안양에서 지하철을 타고~
남영에서 내렸네요. 명동에서 내려야 하지만.. 그냥. 좀 걷고 싶어서 그랬는데.
다리 떨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 -ㅋ
생각 보다 가까워 보였는데... 무조건 남산 쪽으로 골목 타고
올라 갔더랬죠. - -;
가는도중 뜬금없이 금발의 아가씨가
파티 하는데 같이 가서 놀자구 (대충 알아 들은 바에 의하면 ^^;)
그러는데... 저혼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여자 친구도 같이 있는데
한손에 맥주잔을 들고 손짓 하는데...
왜... 저는 DRUG 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지^^;
어색하게 웃으면서 사양하고 계속 남산을 향했답니다. ^^
지금 보니까 전선 사이로 새들이 날라 다니네요. - -ㅋ
휴... 거의다 왔네요.
올라 가는 길엔 이황과 정약용의 동상도 있구요.
식물원도 있더라구요.
식물원에는 꽃이 피고 있는 선인장도...
폭신하게 생겼지만 다가가서 가시를 만져 보면
정말 날카롭고 뾰족한 가시가 돋아 있는 선인장도 있었구요.
그렇게 식물원을 구경하고 나왔는데...
아무래도 골목을 타고 산비탈을 탔더니... 흐~
^^ 택시를 타고선 서울 타워 까지 올라 갔데요.
좋더군요.
편해서. - -ㅋ 어서 면허 따야 하는데.... - -;
드뎌 도착 했네요 10수년 만에 보는 남산 타워고
울앤은 첨 보는...
색색 사탕, 젤리 한봉지 담아 들고서...
올라가서 본서울 전경은 좀 흐린 날씨로 인해서 비록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속이 시원 ~ 하더군요.
짧은 시간을 정상에서 머물고... 오뎅 한꼬치 사먹구...
내려 가는 길은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줄을 섰다죠.
카메라를 피해 잠시 밖을 보기도 하고.
카메라 그만 찍고 쫌~ 보라고... 창밖좀.~하면서
혼내기도 하고 -0-
앞으로 언제 탈지도 모르는 케이블칸데... 그래도 같이 한장.~
우릴 내려 놓고 가는 케이블카를 다시 남산으로 보냈습니다.
조금은 다리도 아팠더랬지만.
조금은 다리도 아팠더랬지만.
조금은 날씨가 흐렸더랬지만.
5월은 푸르렀답니다.
바람은 시원 했더랍니다.
흐~~~
저녁은 밥사준다는 형 찾아서... 여의도에 가서
스파게티를 먹었지만.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카메라는 쳐다도 안봤네요^^
스크롤 압박에도 불구 하고 여기까지 오신 분들에게
화이팅~ ^^ㅇ
-END-